안녕하세요. 대학생입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저는 휴학을 하고 싶은데 부모님이 극구반대합니다.
이유는 저희 아버지가 다니는 회사에서 장학금 지원을 해주는데 현재 아버지는 그 회사를 그만두고 싶어 합니다.(그런데 제가 학교를 휴학하면 회사를 더 다니셔야 하니..)
저는 현재 대학교에서 일종의 왕따..를 당하고 있는데요. 과 전체에 제 소문이 쫙 났습니다.
솔직히 별 일은 아니구요. 제가 1학년때 자존심도 없고 허언증이 있었어서 그땐 어린 마음에 상을 받아보고 싶었어서 상 받았다고 친구들에게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 상태에서 2학년 과대를 했는데 제 실수로 공지 하나를 못 올려서 저희 학년만 뭘 하나를 못했습니다.(자세히는 못 말하겠어요.들켜서 또 판에 올렸다 뭐라 정신병자다 뭐라 욕먹을까봐..)
아무튼 그 일로 원래 절 안 좋아하던 애가 1학년한테 제가 허언했던 것들을(위 같은) 전부 말하고 퍼져서 저는 어느샌가 정신병자에다 선녀짓 하는 일베년이라 욕먹고 있더군요.(일베 소리는 왜 나왔는지 모르겠는데 언제 한번 제가 친구한테 “뭐하노” 하는 소리를 한 적은 있습니다.)(아무튼 직접 들은 뒷담입니다.)
안 그래도 학과가 소수과라서요..무시와 뒷담이 오가는걸 온몸로 체감했었습니다. 심지어 하나뿐인 과내 친구는 제 뒷담화를 듣고만 있었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이해가 가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함께 욕도 했다더라구요. 지금 그 친구는 제 카톡을 차단하고 자퇴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하나뿐인 친구도 자퇴하니 멘탈이 나갔고 부모님한테 울면서 자퇴하고 싶다고 싹싹 빌었습니다. 결국 안된다는 답 뿐이었지만요.
심지어 자취는 하는데 한달 용돈은 15만원이라(집세,식비.모든거 합해서 주는 거라고 합니다..) 일주일에 5일 알바를 합니다. 솔직히 몸도 마음도 너무 힘든 상태인데 부모님은 휴학을 반대하기만 하고 이번에 국가 장학금도 못 받으면 각오하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저는 학교를 제대로 다닐 수 없는 상태라 이미 전공 교양 모두 결석 2번은 찍혀있구요.. 공부도 뭣도 안 합니다.의욕이 없어서. 정신과도 다니다가 병원비,약값 비싸고 돈 없어서 끊었습니다 . 주변 멀리 사는 친구들이 휴학하는걸 보면 그저 부럽기만 하네요.
어떻게 하면 저도 휴학을 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