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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얘기 할 친구가 없어서 여기다 적어

ㅇㅇ |2023.06.07 00:46
조회 4,304 |추천 3
요즘 경기가 안 좋아서 엄마가 힘들다고 톡이 왔어
그걸 보고 마음이 너무 불편했는데 갑자기 억울한거야
나는 세자매 중에 막내인데 그동안 핸드폰이든 옷이든 가장 싼거 아니면 물려받았고 해외 여행 한 번 못 가봤어 큰언니는 2년 주기로 가고 작은 언니는 해외에서 살다왔어
어렸을때는 많이 억울해서 칭얼거리기도 했고 울면서 때를 쓰기도 했는데 점차 크면서 이해가 되는거야 세자매를 키우는게 많이 벅차는구나 그래서 나까지는 못 해주는구나 하고 엄마도 이런 나를 알았는지 대학 가면 마음껏 써라 다 사주겠다 했어
그리고 대학교 들어왔을때 폰과 노트북을 사주길래 아 엄마가 한 말은 지키는구나! 했는데 경제가 안 좋아지니까 아니더라고 물론 엄마 잘못도 아니고 상황이 그런거지만 너무 속상하고 서운하고 운이 이렇게까지 나쁠 수 있나 하면서 한숨이 나오더라
내가 속상하고 서운해해도 될까? 그냥 내가 철이 없어서 그런걸까..?
추천수3
반대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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