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딸아이가 수능 끝나면 친구들끼리 다같이 알바해서 번 돈으로 일본 여행을 가고 싶다 노래를 불러요.
전 아이가 외동딸이기도 하고 미성년자가 여행을, 특히나 해외는 절대 안된다 생각하거든요.
그랬더니 딸이 울고 불고 하며 자기 혼자 외박 안돼서 친구들끼리 파자마파티 같은 거 할 때 얼마나 소외감 들었는 지 아느냐,친구한테 고딩이 어떻게 외박이 안되냔 소리 들었을 때 혼자 집 갈 준비하면서 얼마냐 쪽팔렸는 줄 아느냐 그래요.
제가 며칠 전 여행을 갔다 왔는데 그거 갖고도 시비예요. 고삼엄마가어쩌구
그럼 수능 끝나고 성인될 때까지 기다려서 졸업식 하고 다녀온다는데 그게 그거라 생각해요. 수능 끝난 고삼이나 갓성인된 사람이나
딸래미가 하도 이러니까 이젠 제가 이상한 사람이 된 거 같아요ㅜㅜ
다들 수능 끝난 자녀의 여행 어떻게 생각하시는 편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