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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ㅇㅇ |2023.06.11 03:24
조회 990 |추천 3
14년도 한참 내가 못날 때 만난 나의 첫사랑
그 사람을 보고서 많은 감정을 느꼈고
나는 그 사람을 위해 살겠다고 다짐했어.

장거리 연애를 시작하며 나는 한 순간도 너의 생각을 하지 않은 적이 없는데 너는 결국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느낀다며 나를 떠나더라.

23년 5월 그렇게 우리는 헤어졌고, 나는 그 뒤로 계속 잠이 오지 않더라.
감정은 사라지고 붙잡고 싶은 마음이 강해져서 너에게 다가가려하고 연락해보고 한건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너도 나만큼 힘들었을 건데 내가 괜히 너를 무섭게 만든건 아닌지 미안해.

나는 결국 7월을 기점으로 원래 계획이 되었던 너랑 가까운 지역으로 근무지 변경이 되었는데 이 사실을 말하기 전에 이렇게 되어버리니 답답하다.

너의 행복은 빌어줄 수 없겠어.
나에게 충분히 많은 상처를 준 사람이니까.
하지만 언젠가는 용서하겠지.
그 때는 서로 각자의 위치에서 행복했길 바랄게.
혹여나 그 때 다시 내가 보고 싶다면 연락해도 될거야.
너가 너무나도 밉고 화나지만 내가 사랑했던 만큼 사랑 많이 받으며 지내길 바랄게.
인연이 된다면 다시 보겠지.
나의 주님. 나의 7월. 너가 이 사이트를 제일 자주 보는 걸 알아.
그래서 여기에 남겨.
많은 사람이 욕하더라도 나는 너에게 이렇게라도 말하고 싶었어.
정말 많이 사랑했어.
아직은 힘들지만 언젠가 너를 다시 보게 된다면 웃으면서 바라볼 수 있었음 좋겠다.
생재로 고생하고 있는 너가 이제는 덜 힘들었으면 좋겠다.

힘내 항상 너의 2월이였던 사람이 전하는 마지막 말이야.
추천수3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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