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정도 전에 내가 고2때 같은반 친구 한명을 괴롭힌적이 있었어
처음으로 같은반 된애였는데
처음에는 친하게 지냈는데 그친구가 좀 착한 편이었거든 그래서 내가 만만히 보고 괴롭히기 시작함..
지금 생각해보면 학교 폭력이지..
돈빌리고 안갚고 다른애들한테 뒷담화 해서
다른애들하고 멀어지게 하고
여고라서 소문도 빨리 퍼졌고
한번은 애들 보는 앞에서 크게 망신준적 있었는데
그때 처음으로 걔가 저한테 그러지 말아달라고 함
그때 사과 했어야 됐는데... 그때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큰잘못이었고 폭력이지.
그리고 그이후로는 그 애 아얘 투명 인간 취급 했어..
그러다가 3학년 되면서 반갈라지면서 크게 볼일도 없게 됐됨.. 그리고 그친구 경찰대 가서 지금 경찰 간부해
남자 친구도 사귀면서 잘산다고 하더라..
잘산다니깐 정말 고맙고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고
나는 항공운항과 갔다가 승무원 됐는데
업보라는게 진짜 있어서
벌받았는지 처음 승무원 되고 선배들을 되게
후배들 잘 잘구는 타입의 선배들만 골라만났음
그래서 진짜 마음고생 많이 했는데
그때 그친구 마음을 알겠더라....
요즘 학폭 화제되고 문제 되고 하니깐
더 미안해지고 진짜 내가 쓰레기짓 했구나
하는 생각이들었음....
진짜 너무 미안한데 지금이라도 찾아가서 무릎 꿇고
사과 해야 할까..
동창들 수소문해서 만날수 있긴한데...
가해자인 내가 이제 와서 사과하러 찾아 간다는게
너무 뻔뻔해 보이고 이미 잘살고 있는 걔한테
다시 상처주는 일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들고
그래도 찾아가서 사과하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판녀들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