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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추추가)유산해서 수술했는데 생일이라고 오라는 시모

으유지겹 |2023.06.12 21:29
조회 290,392 |추천 1,044
(추추가 내용)
시어머니 생일때매 주작이라는 말이 많네요

생일 당일은 다음주 평일이 맞는데 식사는 주말에 당겨서 해서 그렇습니다

형제들끼리 상의해서 날짜 앞당겨서 잡았다고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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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8주차에 아기가 잘못되어서 계류유산이 됐어요
병원에서 소파술 받은 당일 친정,시부모님 모두 말씀드렸죠

엄마 잘못이 아니라고 병원에서 원장님이 말씀하셨고, 얼마 안 품고 있어서 괜찮은 줄 알았는데 자꾸 생각나고 가끔 눈물도 나고 그래요

그런데 수술한 다음날 시어머니가 전화해서 깔깔 웃으면서 다음주에 본인 생일이라고 올 수 있냐고 묻더라고요... 전 너무 속상해서 남편한테 얘기했는데 남편은 시어머니가 니 얼굴보고싶고 챙겨주고싶으니까 그런거라며 절 예민한사람 취급해요

아무리 생각해도 전 이상한거 같은데 여러분들 의견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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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내용입니다+

소파술은 지난주 금요일에 했고 시어머니에게 전화온건 토요일, 시어머니 생신식사는 일요일이었습니다. 수술 이틀 후 생일식사자리에 오라고 전화한거였죠...

당일에 몸이 안좋아서 못갈것 같다고 전화했더니 얼마나 안좋길래 밥 먹으러도 못 오는지 저희집으로 오시겠다고 하셔서
어쩔 수 없이 나갔어요
식당 가는 길에 남편이 당연하다는듯이 시어머니댁 들러서 차로 픽업해서 갔고 식사 후 또 데려다 드렸어요(평소에는 두 분이 시아버님 차로 부산까지 잘 놀러다니시지만 식당 가실때는 꼭 우리를 부르심)
메뉴는 회+매운탕이어서 아버님+남편+아주버님 이 셋이서 술을 아주 주구장창 드셨고 계산도 저희가 했네요!

몸도 기분도 좋지 않은 상태에서 억지로 조금 먹었더니 지금은 장염에 걸린 상황입니다


그리고 제가 여기에 글을 올린 의도는
물론 시어머니의 말이 기분나쁜것도 있지만
남편의 말이 서운해서,,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상처로 남을 것 같아서 저 스스로도 잘못 생각하는건가 확인하고싶어서 올려보았어요


마치 자신의 일처럼 진심으로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립니다
추천수1,044
반대수92
베플ㅇㅇ|2023.06.12 21:53
남편 입을 찢어야겠네. 지 엄마입이랑 같이
베플ㅡㅡ|2023.06.12 22:12
난 시모보다 남편이 더 밉다. 지 생일 오라는데 며느리 챙겨주고 싶어서 부르겠음? 밥 사든가 밥 하라고 부르는 거잖아,;; 그걸 가지고 예민하니 어쩌니 하다니.. 쓰니, 외람되지만 임신 신중히 생각하세요. 소름끼지도록 이상한 종자들임..
베플참나|2023.06.13 00:41
혹시 애기가 지금 기회를 준것이 아닐런지? 도망가라고... 며느리 걱정됐으면 지금 당장 보약이라도 보내줘야지. 다음주 지생일타령하고 있겠냐 남편아?
베플ㅇㅇ|2023.06.12 22:08
당분간 피임하세요… 남편ㅅㄲ 제정신이 아니네
베플ㅇㅇ|2023.06.12 22:22
남편도 지금은 지엄마 정상이 아닌걸 모르는것같은데.. 저도 미친시모와 저렇게 반응하던 남편에 스트레스 받다가(╋ 댓글추가. 남편은 시모만 아니면 너무 괜찮은 사람임. 시부모 가까이 살아서 보통 한달에 한번 이상은 만났으나 만날때마다 자꾸 마음 상하는 일이 생기니 도저히 너네 부모 자주 못만나겠다 이야기하고 남편이 거리두게 해줌. 그래서 5개월에 한번 보는 상황이었음) 그런데 그 가끔도 만날 때마다 시모가 자꾸 헛소리함. 대응하기 애매하게 웃으면서 돌려까던 시모가 직접적으로 미친언행한 어느 날. 더 이상은 한계에 눈돌아서 결혼 초반부터 쌓였던 것까지 다 터지며 쌍욕하고 니 엄마가 나한테 한 미친언행 100가지는 된다고 생각나는거 전부 말하며 이게 정상이라고 생각하냐고 왜 내가 그딴소리 들어야되냐고 내가슴 썩어문드러지는걸모르냐고 울고 소리치면서 부모님께 전화하고 우리아빠 열받아서 다 때려치고 당장 짐싸서 오라고한다 니부모 뭣같은거 알면서도 그래도 니 부모라고 잘했는데 우리 엄마아빠는 그동안 너한테 터치하나없이 얼마나 잘해줬냐 니 개쓰레기 부모얘기 나한테 계속하고 가끔이라도 만나게 할거면 이혼하자고 짐쌌더니 미안하다고 그렇게까지 힘들어하는지 이전까지는 진짜 몰랐다고 거리두는것 이상으로 더이상 지부모 아예 안보게 연끊어주겠다고 이혼은 절대 안된다해서 잘살고있음. 결혼했으면 배우자를 서로 지켜줘야하는거임. 남녀가 바뀌어도 마찬가지. 실제로 연끊고 남편이랑 더 잘사는 사람들 요즘에 많은데 연 끊으면 누가 손해겠음? 아주 편함. 남편만 괜찮은 사람이면, 힘들다고 호소했을 때 결국 이해하고 잘못됐음을 알고 끊어주면 문제 없음. 그게 안되면 이혼해야 할 문제인거고
찬반남자ㅇㅇ|2023.06.13 08:58 전체보기
참나 여기글들은 한번더 생각을 해봐야함.. 아무리 봐도 유산한 며느리 정신적으로 힘들거고 혼자있는것보다 가족끼리 만나는게 좋을것 같고 생일이라는 명분도 있어서 한번 제안한것 같은데... 유산해서 그런지 예민해서 좀 과하게 생각하는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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