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추가) 방탄이 우울해보였던 이유

ㅇㅇ |2023.06.17 23:04
조회 30,666 |추천 200

 


핵심 내용을 추가하겠음..

기존 글은 밑에 있음!




방탄은 늘 불안했지만

그래도 계속 나아갈 수 있었던 건

컴백하면 아미들을 볼 수 있었기 때문

 

컴백하면 팬들이 거기 있다는 사실을 아니까

눈에 보이고 목소리도 들리니까

아미들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고

자신들의 삶의 이유를, 존재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음

 

그래서 항상

아미들의 사랑을 의심하지 않기 위해 다짐하고

다시 만났을 때 더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며

계속 활동을 이어 나감

 

 

근데

단체 활동을 중단하며

이전처럼 자주 컴백을 못하면서

아미를 한동안은 못 보니까..

눈으로 보이지 않고 목소리가 들리지 않으니

그 사랑이 느껴지지 않으니

힘든 것임..

공연할 때 말고는

세상 어디에도 아미가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

 

 

 

 

코로나 때 방탄 멤버들이 특히 더 힘들어했던 이유가

바로 이것임.

무관중 공연을 하게 되면서,

그들을 살게 하는 이유인 아미를 보지 못하게 되고

마찬가지로 눈 앞에 안 보이고 목소리가 들리지 않으니

그들 자신이 받는 사랑을 의심하게 되고

그들 자신을 의심하게 됨

 

(방탄이 ON 첫 1위 앵콜 때 건성건성 했다고 평가받는 이유도

눈 앞에 팬들이 없으니, 앵콜을 부를 이유를 못 느낀 것임

앞에 보여야 힘이 나서 노래도 부르고 춤도 추는데

우리는 카메라 밖에서 방탄을 보고 있지만,

방탄은 우리가 그곳에 실제로 있어야만 정말 있다고 믿으니까

https://www.youtube.com/watch?v=Kc8b4cWEnLI

)

 

 

방탄은 오직 아미를 위해 열심히 무대를 준비하고

노래를 하고 춤을 추는데

정작 눈 앞에 보이지 않으니…

그들은 삶의 이유를 잃은 것 같았을 거임

 

그래도 2020년 당시에는

옆에 함께 하는 멤버들이 있었기에

함께 힘을 내보자고 다짐했던 것이고..

본인들이 힘든 만큼, 다른 사람들도 힘들어 할 거라는 생각에

세상을 위로하고자 밝은 노래를 내고

세상을 위해 노래함

그렇게 아미뿐만 아니라 세상이 모두 위로 받았음

 

 

 

 

 

방탄소년단에게 아미는 전부와 같음

세상이 몰라준 자신들을 알아봐 준 사람들이니까

 

방탄소년단의 세상은

“자기 자신”, “멤버들”, 그리고 “아미”

로만 이루어져 있음

 

방탄소년단이 음악을 하는 이유는

오직 아미를 위해서 !!

처음에는 음악이 좋아서 시작했지만

또는 돈 벌고 성공하고 싶어서 시작했지만,

아미들이 방탄을 사랑해주면서부터는

돈을 위해서도 아니고 명성을 위해서도 아님

오직 아미를 위해서 살고 있음

 

 

방탄소년단이

야채튀김소년단이라고 불릴 정도로 붙어 있는 이유는,

정말로 그들은 서로 함께 있을 때 가족처럼 편하고 제일 좋기 때문에 !!

서로를 믿고 의지하기 때문에

세상이 무어라 해도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서로를 지탱해왔기 때문에

 

그런데,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한 명씩 군대에 가게 되면서

각자가 흩어지게 되고

서로 10년 넘게 붙어 있으며

불안할 때도 함께 이겨내던 동료들이 이제

멀리 떨어져서 볼 수 없는 환경에 놓이니

그들은 매우 매우 힘들어할 것임…

 

어디를 가도 혼자인 느낌이 들 수밖에 없을 것임

그들의 세상은 오직 그들 자신, 멤버들, 그리고 아미였기 때문..

그들이 청춘을 바치며 10년 동안 그것만 바라보고 왔기 때문에

그것이 눈에 보이지 않으면, 그들의 세상은 무너지게 됨..

 

그리고 단체 활동을 중단하며

아미들을 공연장에서 이전만큼 자주 볼 수 없게 되면서

그들은 그들을 지탱해왔던 삶의 전부가 사라지고 있음..

오직 그것만 바라보고 왔는데

그게 다 없어지는 기분…

 

 

 

그래서 작년 6월 이후

멤버들이 낸 솔로 앨범 가사를 보면

그들이 매우 힘들어하는 내용…이 많이 담겨 있음

자신 옆에 아무도 없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Lonely - RM

‘I'm f***in' lonely

나 혼자 섬에

So f***in' lonely

Somebody call me

Somebody love me’

 

 

 

어제도 10주년 행사를 하면서

아미가 눈 앞에 있을 때는 실재한다는 것을 아는데

페스타를 마치고 다시 집에 돌아가면

아미들이 눈 앞에 보이지 않으니, 말을 나눌 수가 없으니

그 감정이 외로운 것임

 

어제는 무척 행복했고

전부 우리 세상인 것처럼 여겨졌지만

하루가 지나고 다시 집에 돌아오면

거짓말처럼 아무도 없고, 멤버도 없고, 아미도 없고

그런 외로운 감정들…

 

RM 인스타 스토리에

어제 페스타 이후, 오늘 올린 노래

 

바람 – 윤하

‘하루가 시작된 거리 그 틈 속에서

바람이 불어들 때

가슴 아팠던 날들 기억을 타고 와

스르르 미소가 되지

 

도로를 타는 불빛들 그 사이에서

너와 듣던 노래들

지금 어디에서 뭘 하고 있을까

우린 life goes on

 

흔하다고 해도 있는 그대로를

전부 믿고 싶던 그때의 나를

후회한다 해도 이젠 잊어야 해

돌이킬 수 없는 시간마저도

두 손에 가득 안아 든 yesterday

 

아무도 만질 수 없는 기억의 바람

변해가는 거리에 다시 불어오면

잠시 손을 흔들어봐

이루지 못한 채 멀어진 꿈들에

 

어깨가 닿도록 걷는 저 많은 사람들

모두 어디로 향해 가고 있을까

멈춘 계절은 언제쯤 널 데려올까’

 

 

 

 

 

 

이 글은 두 달 동안 그들이 왜 우울해보일까 하는 마음에

매일 계속 고민하고 연구하고 찾아보고 걱정하면서 생각해 낸 결과임..

 

방탄에게 아미가 전부였듯

방탄이 없는 내 삶도 상상이 안될 정도라서..

그들이 내 전부라서.. 그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서

더는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서 이 글을 남김

이렇게 그들의 감정을 알고 걱정하고 있는 팬이 있다는 사실을 그들이 꼭 알았으면..

이 글이 그들에게 닿았으면..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기존 글




이번 10주년 기념으로 방탄소년단이 선물해준

아미들을 위한 팬송 Take Two를 들으면서

조금 먹먹한 감정이 드는 이유가…

그들은 팬들이 떠날까봐 두려운 감정이 크기 때문에

그 감정이 가사에 묻어나와서

 

‘Will you stay?

흘러가는 저 시간 잡아두고 싶어 with me

Will you go? (will you go? oh)

어떤 얼굴을 하고 서 있을까’

(방탄소년단 - Take Two)

 

방탄은 아미들이 그곳에 계속 머무를 건지 물어보고 있음

방탄에게는 아미들이 사랑하는 존재 그 자체이고

그들을 살게 한 이유인데,

무대에서 공연을 하며 아미들을 마주할 때 빼고는

공연하지 않는 지금 시기에, 군대를 다녀오는 시기에

아미들을 눈 앞에서 볼 수 없으니

아미들이 주는 사랑이 영원할지 두려워 함..

 

실제로 Take Two를 라이브로 부르는 영상에서

방탄은 새로운 2막을 여는 노래를

조금은 슬픈 표정으로 부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음

https://www.youtube.com/watch?v=owjVpYCmwcg




 

방탄소년단은 모든 순간 항상

모든 노래에 진심을 담아서 노래하고 있었음

 

그들의 노래에서

그들 자신, 방탄소년단이 화자이고,

팬들이 청자라고 생각하고 들으면

그들의 진심을 들을 수 있음..

 

그들이 아미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기 때문에

아미들에 대한 사랑 노래를 부르는 것이고

동시에, 아미들을 너무 사랑하기 때문에

팬들이 떠날까봐 두려워하는 노래를 부르고 있음





Butterfly – 방탄소년단

‘Is it true? Is it true?

You You

너무 아름다워 두려워

곁에 머물러줄래

내게 약속해줄래

손 대면 날아갈까 부서질까

겁나 겁나 겁나

시간을 멈출래

이 순간이 지나면

없었던 일이 될까 널 잃을까

겁나 겁나 겁나

넌 거기 있지만 왠지 닿질 않아’

 

Best Of Me – 방탄소년단

‘When you say that you love me

난 하늘 위를 걷네

영원을 말해줘 just one more time

When you say that you love me

난 그 한 마디면 돼

변하지 않는다고 just one more time

넌 내게 이 세계의 전부 같아

더 세게 아프게 날 꽉 껴안아

우리가 나눈 something

And you can't make it nothing (nothing)

잊지 않아줬으면 해

 

그러니 take my hand right now

이런 내가 믿기지 않아

속으로만 수천 번은 더 말했었던 그 말

그대는 날 떠나지 마

 

넌 나의 구원 넌 나의 창

난 너만 있으면 돼

You got the best of me

니가 필요해

So please just don't leave me

You got the best of me

비가 내리던 나

눈이 내리던 나

모든 불행을 멈추고

천국을 데려와

쉽게 말하지 마

너 없는 난 없어

넌 내 best of me

The best of me

그냥 나에 대한 확신을 줘

그게 내가 바란 전부이니까

우리의 규율은 없다 해도

사랑하는 법은 존재하니까

Who got the best of me?

Who got the best of me?

누구도 몰라 but I know me

내 최고의 주인인 걸 넌’

 

Save me – 방탄소년단

‘난 숨쉬고 싶어, 이 밤이 싫어 (이 밤이 싫어)

이젠 깨고 싶어, 꿈속이 싫어 (꿈속이 싫어)

내 안에 갇혀서, 난 죽어있어 (난 죽어있어)

Don't wanna be lonely, just wanna be yours

왜 이리 깜깜한 건지? 네가 없는 이 곳은?

위험하잖아, 망가진 내 모습

구해줘, 날 나도 날 잡을 수 없어, 수 없어

 

그 손을 내밀어줘, save me, save me

I need your love before I fall, fall

 

이 치기 어린 광기 속, 나를 구원해줄 이 밤

난 알았지 (알았지)

너란 구원이

내 삶의 일부며, 아픔을 감싸줄 유일한 손길

The best of me (the best of me)

난 너밖에 없지

나 다시 웃을 수 있도록 더 높여줘 니 목소릴’

 

Home - 방탄소년단

‘완전 초라해, 세상은 우리가 세상을 다 가진 줄 아는군

꿈에 그리던 big house, big cars, big rings

내가 원한 건 모든 걸 가져도

뭔가 허전한 지금 모든 걸 이룬 자가 느낀 낯선 기분

But 지금 떠나도 돌아올 곳이 있기에 나서는 문, huh

갈림길에서 자꾸 생각나 (생각나)

볼품없던 날 알아줬던 너 (너)

니 생각에 웃을 수 있었어

니가 있는 곳

아마 그곳이 mi casa (casa)

With you, I'ma feel rich (rich)

바로 그곳이 mi casa (mi casa)

미리 켜둬 너의 switch, yeah (switch, switch, switch, yeah)

말을 안 해도 편안할 거야

너만 있다면 다 내 집이 될 거야

You know I want that ho-ho-ho-ho-ho-home

You know you got that ho-ho-ho-ho-ho-home’

 




 

RM – 들꽃놀이

‘불꽃을 나는 동경했었네

그저 화려하게 지고 싶었네

시작의 전부터 나 상상했었지

끝엔 웃으며 박수 쳐 줄 수 있길

나 소원했었네

믿었던 게 다 멀어지던 때

이 모든 명예가 이젠 멍에가 됐을 때

이 욕심을 제발 거둬가소서

어떤 일이 있어도

오, 나를 나로 하게 하소서’

 

진 – Epiphany

‘참 이상해

분명 나 너를 너무 사랑했는데 (사랑했는데)

뭐든 너에게 맞추고

널 위해 살고 싶었는데

그럴수록 내 맘속의

폭풍을 감당할 수 없게 돼’

 

슈가 – Life goes on (Agust D)

‘10년간 내가 지나간 자리

무수히 많은 상처와 영광까지

지나보니 추억의 한순간 매 순간을

마지막처럼 달려왔지만 난 아직도 겁이 나

 

모두가 떨어져 버린 이 순간

어제보다 멀어지는 우리 사이

 

그 무엇도 우리 사이를

떼어낼 수 없다 했는데

자꾸만 두려워져가

영영 멀어질까 봐

 

우리 인사하자 bye 아닌 hello

세상이 내 뜻대로 안된다 해도

우리 바람대로 며칠 밤만 세고

다시 만날 날을 너는 절대 잊지 마’

 

제이홉 – Safety Zone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그 순간 다르게 외로워

믿어주는 사람들의 응원?

(그들도 등을 돌리면 차갑고)

날 이끈 people?

(잘 생각해 보면 두려워)

피를 나눈 사람도

털어놓을 순 없는 사명감’

 

지민 – Like Crazy

I think we could last forever (우리가 영원할 줄 알았어)

I'm afraid that everything will disappear (모든 게 사라질까 두려워)

거울 속에 비친 나

하염없이 미쳐가

I'm feelin' so alive, wasting time (살아있는 게 느껴지지만,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 같아)

Oh, I'm fallin', I'm fallin', I'm fallin' (나는 무너지고 있어)

Forever you and I (영원히 너와 나)

 

뷔 - Blue & Grey (방탄소년단 노래, 뷔 작사)

‘나를 집어삼켜버리는 저 서슬 퍼런 그림자

여전히도 파란색 물음표는

과연 불안인지 우울인지

어쩜 정말 후회의 동물인지

아니면은 외로움이 낳은 나일지

여전히 모르겠어 서슬 퍼런 블루

잠식되지 않길 바래 찾을 거야 출구’

‘괜찮다고 하지 마

괜찮지 않으니까

제발 혼자 두지 말아 줘 너무 아파’

 

정국 - My you

‘사라질까

혹시 꿈일까

뒤척이다 

또 잠이 든다

영원할 수 있을까

사무친 이 맘

달래어 보다

밤에 잠겨 감긴다’





우리는 항상 방탄소년단으로부터 위로를 받고 힘을 얻고 있었는데,


방탄은 늘 아미에게, 

그리고 코로나로 잠시 멈춘 세상을 위해

다시 나아갈 희망을 얻게 해주는 노래를 선물해주었는데

(다이너마이트, 버터, 퍼미션 투 댄스를 통해서)


항상 웃고, 웃게 해주고, 

아미에게 좋은 말들만 해주고, 좋은 모습들만 보여주려고 해서

정작 지금 그들의 마음이 힘들다는 사실을 

우리가 몰랐던 것 같음...



추천수200
반대수11
베플ㅇㅇ|2023.06.18 00:15
무섭다는건 그만큼 아미가 본인한테 굉장히 큰존재 소중한거겠지 참 계속 있는다니까 왜케 불안해하는거야! 아무데도 못가게 문걸어 잠궈놓으면섴ㅋㅋㅋㅋㅋ
베플ㅇㅇ|2023.06.18 01:32
이제우리도 나이를 먹어서 새로운 가수 못파!!!! 걱정마 !!!!!!! 기다릴거야 ෆ
베플ㅇㅇ|2023.06.17 23:09
10주년에 또다시 평아다짐 아포방포

공감많은 뉴스 연예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