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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악덕사장 부당해고

쓰니 |2023.06.18 01:08
조회 98 |추천 1
안녕하세요 사회 초년생 여자 입니다 
얼마전 부당해고 당해서 하소연 한다고 글 써요 ,,
어린나이에 장사하겠다고 돈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 하고 있고고
제가 부당해고 당한 곳은 3개월 이내에 오픈한 고기계열 집이에요 

가게가 60평 정도로 좀 크고 룸도 좀 있어요 
근데 오픈 초창기인데 사람을 안구해서 홀을 저 혼자 거의 다 하고 있었고요 
일 하고 계신 분들이 보면 얼마 안되는 시간 일 수도 있지먼 

가오픈 전날 + 가오픈 + 오픈 3일 연속으로 
11시간 12시간 14시간 일 했어요 
4일동안은 본점 가서 가게 일 배웠구요 

첫날엔 청소하고, 수저 종이에 끼우고 이것저것 하다가 시간이 지났어요 ,,

둘째날엔 가오픈이라 사장님 지인분들이 와서 도왔는데도 대기 20번 후반까지 있었고요 11시 마감인데 다들 밥 먹고 저랑 베트남 분 2분 빼고 다 퇴근 하셔서 베트남 두분은 주방에서 설거지 하시고 전 혼자서 많은 테이블 싹다 치우고 12시 반쯤 퇴근하였어요 

오픈 당일엔 14시간 일했는데 
오전에 아침밥 먹는 시간 5-10분 빼고 혼자서 룸에도 
술 채우고 , 숯 담던 통도 다 치우고 , 숯 다 담아서 정리 해놓고 또 수저 정리하고 그냥 홀 완전 저 혼자서 다한거 같아요 ,,
10시부터 나가서 오픈까지 혼자 일 다했어요 
일 덜했는데 오픈 시간 다되어가서 바쁘게 하고있는데 
다른 분들은 시간이 남아도는지 빵이랑 우유 먹으면서 쉬었고요
여섯 일곱시간 했는데도 마무리 조금 못했어요 ,, 
본점 사장님이랑 사모님 오시더니 왜 이거 덜했니 하시면서 괜히 꾸중도 들었고요
제가 그래도 대형 고기집 경험이 있어서 손이 느린편은 안이에요 ,, 
오픈 당일이라 그런지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다고 오셔서 
누군 이래라 누군 저래라 하셔서 눈치만 보면서 일만 했네요 ,, 사공이 많은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이 딱 맞는 느낌이였어요
원래 장사늦 11시까지고 전 12시 퇴근인데 
네이버에 12시로 등록 됐다고 12시까지 장사한다고 하더라구요 ,, 
그럼 또 저 혼자 아침에 싹 치우고 혼자 하라는 말이에요 ;; 
원래 출근은 4시니까 너무 힘들어서 원래 출근대로 4시에 출근 한다고 하니까 되려 화내시더라구요 ,, 
전 너무 힘들어서 눈물이 나왔고 우는 와중에도 퇴근 20분 남은 저에게 술 재고 체크까지 하고 가시라고 통보하셨어요 

우는 상태로 집 가면 걱정하시니까 
앞에 의자에 잠시 앉아있었는데 
가게 안에서 소리 지르는 소리 들리더니 
사장이 차에 딸 타라고 소리치면서 나오더니 
제가 울고 있는거 보더니 꼴보기 싫었나봐요 
저한테 오셔서 돈 벌기 싫으면 그만둬라 , 오늘까지 일 한거 정산해서 보내라 , 밥이되든 죽이되든 알아서 할테니까 나오지 마라고 화내시고 들어가셨어요 ,, 
신고 한다고 하니까 사과하시고 다음에 웃는 얼굴로 보자고 하시는데 전 그 일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고 손이 떨려요 ,, 

사장님이 장사가 처음이라 제가 거의 다 해주고 
오후 출근인데 오전에 나와라고 통보하시고 
고맙다는 말 한마디도 없이 되려 뭐라하시고
오전에 힘들어서 못나가겠다는 말에
해고 통보 받았어요

글 쓰면서도 눈물이 나고 손이 떨리네요 ..
다들 일 할때 좋은 사장분 만나세요 .. 
아침 10시부터 12시까지 아침에 밥 조금 먹고 일만 뼈빠지게 한 경험은 처음이네요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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