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받고 싶지 않았는데 이상한?일 이기는 한가봐요.
저만 불만이고 시가 식구들 누구하나 말리는 이가 없었어요.
시가와 친정 거리때문에
상견례를 결혼식 한달 남기고 시가 근처에서 했어요.
상견례 도중에 시아버지가 오신김에 놀러오시라 하고
친정아버지도 언제 놀러오십쇼~
주거니 받거니 했어요.
결혼식하고 두 달 쯤 되니 시아버지가 뜬금 없이
친정을 간다고 하더라구요.
직설적으로 싫다고는 안했지만
지금 부모님 연중 제일 바쁘실 때라 잠도 못주무시고 일하셔서
아버님 가셔도 챙겨드리지 못한다고요.
본인은 괜찮다고 친정 아버지가 초대하셔서 간다며 끝내 가셨네요.
친정 아버지는 그런 말씀 하신 적 없구요.
갑자기 안부전화가 오더니 다음주 언제 인사하러 간다고 했대요.
거기다 대고 오지마세요.
하 실 순 없으셨대요.
시아버지도 농사하셨었는데 본인 잘못으로 땅 전부 날렸다고
며칠 전에 남편에게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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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전 결혼한 여자입니다.
친정은 차로 4시간 5시간 걸리는 곳이에요.
친정은 전남에 가까운 전북.
시댁은 강원도에 가까운 경기도이구요.
친정은 농사를 6만평 정도해서 일이 항상 많고
잠도 못 잘 만큼 지금은 굉장히 바쁜 시기예요.
상견례때 서로 놀러오십시오~ 하면서 인사치레 한 걸
곧이 곧대로 듣고 얼마전에 시아버지 혼자 친정에 갔다오셨어요.
가신다는 걸 전화로 듣고 부모님 바쁜 시기라고 말씀드렸으나 끝내가셨네요.
남편은 뭐 어때 라는 반응이고
친정 엄마만 발동동 거리셨어요.
친정 아버지가 펜션 잡아주셨고 식사도 매번 모시고 다녔다고 하네요.
이틀간 있다 오셨어요.
이해해보려고 해도
시아주버니는 미혼이고 시누이 사돈과는 왕래 없는 걸로 알아요
며칠째 곱씹어 봐도 시아버지가 간 이유가 납득이 안되네요.
시어머니랑 같이 여행 삼아 간 것도 아니고
직장에 휴가까지 쓰고 혼자가셨어요.
이런 경우 흔합니까?
친정엄마가 가정 환경 살피러 온 것 같았다고
조금 기분 나빠하셨어요.
(친정 아버지는 어쩔 수 없다고 하시구요.
저는 찝찝하고 불쾌한 기분이 드는데 오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