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vs아내
산만한
|2023.06.21 02:00
조회 11,701 |추천 2
남편vs아내
의견, 가치관 충돌로 인해 갈등 중 입니다
작성자가 유리멘탈이라서 너무 심한 댓글은 상처받습니다ㅠ
핸드폰으로 적어서 띄어쓰기, 오타 양해 부탁드립니다
편의상 A , B 로 적고
간단한 상황설명 할 때는 음슴체 섞겠습니다
A
경제적으로 풍족하지는 않았지만 화목한 가정
부모님 노후 대책은 따로 안되어있고
불로소득은 아니지만 건강 상 큰 문제가 없으시다면
정년없이 꾸준히 일이 가능한 업종에 종사
형제들 관계 돈독 고소득 업종
돈은 있으면 물론 좋고 없으면 없는대로 아껴쓰자는 쪽
취미는 컴퓨터 게임이였으나 결혼 후 접음
B
3살때 어머니가 지병으로 돌아가신 후 친할머니가 양육
아버지께선 경제력이 전혀 없으셨고
부친쪽에서 연락끊고 지내시다 작년에 돌아가심
형제들 관계 돈독 경제적으로 힘듦 뚜렷한 직장 X
돈이 많아야 된다는 생각이 매우 강한 쪽
저축보다는 현재를 즐기는 성격
취미에 돈 아끼지 않음
대충 환경 차이는 이러합니다
환경 차이부터 적는 이유는
가치관 충돌로 인해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부부심리상담을 받아보니
가정환경에 대한 차이가 큰 이유 인 것 같아서 입니다
사건은 크게 두 가지가 있었는데
첫 번째 B가 출장 중 모텔에 마사지를 부르려 시도한 것
(문의내용, 본인 숙소주소 알려주는 문자 확인)
그리고 두 번째는 C와의 연락문제 였습니다
B는 첫번째 이유는 몸이 너무 피곤한데 다음 날 또 새벽에 일어나야하고 무조건 이 피로를 풀어야 하는 상황인데 술을 마셔 샵으로 가지를 못하니 출장마사지를 부르려고 했다
하지만 통화하다보니 출장마사지가 전부 퇴폐적인 목적만임을 알게되었고 부르지 않았다 주장합니다
(이 때 B가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었긴 했습니다
새벽출근-야근-야근 후 접대-새벽출근 이 패턴이 며칠 간 반복된 상태)
두 번째 이유는 기혼자 C와의 연락문제 였습니다
B와 C는 중고거래로 골프용품을 거래하다 알게되었으며
A와는 일면식 없는 사람입니다
B는 접대의 목적으로 C와 친해져야 C의 주변을 이용해 골프접대를 하려고 했다합니다
C와 C 지인 그리고 접대 해야할 거래처 사람
이렇게 2:2로 골프 친 적 두 번
전화도 하루에 한번씩은 했고 새벽 1시까지 문자 주고받고
따로 둘이서만 만나서 식사
이런 과정중에 B가 C를 감추기 위해 항상 A에게 거짓말
문제는 B가 이 사건들에 대해 잘못을 잘 인지하지 못합니다
첫 번째 사건은 확인할 방법도 없고해서 그냥 눈 감는다 생각하고 믿고 넘어갔고 그 뒤로는 B가 출장갈 일 있어도 그냥 집에서 출퇴근 했습니다
두 번째 사건은 접대를 하기위해서였고 그럴 의도, 목적이 전혀 없었으며
거래처 사람이 C와 같이 오는 이성에게 호감을 강하게 표현해
꾸준히 데리고 가려면 C에게부터 호감을 얻어야해서 그렇게 행동한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A는 본인이 가진 사상, 가치관과는 너무 다르다합니다
아무리 접대를 위함이라 하여도, 목적과 의도가 없다하여도
부부사이에 거짓말은 용납되지 않는다
결혼생활의 기본 베이스는 믿음, 신뢰 라고 합니다
a의 바람에 대한 기준은 배우자 모르게 다른 이성과 어떠한 관계를 갖는 것 이라고 합니다
B는 돈을 벌기 위함이라면 이 정도는 더러운 것도 아니라 주장합니다
거짓말 한 것에 대해선
A가 알게되면 싫어하니까 난 바람필 의도와 목적이 아니라
떳떳하니 구태여 알릴 필요없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b의 바람에 대한 기준은 내가 바람 필 목적과 의도가 없으면 그건 바람이 아니다 라고 합니다
심리상담에서 B의 가정환경 즉 형제들의 상황에 대한 부양부담 그리고 유년시절로 인해 돈에 대한 강박, 자격지심이 매우 강하다는 상담사의 의견을 들은 뒤로
B는 앞으로 거짓말은 하지 않겠다, 하나부터 열까지 다 말하겠다,
욕심을 조금 내려놓겠다, 내 행동이 뭐가 잘못됐던건지 조금은 알겠다 하지만 정말 나는 결백하다 라고 약속과 앞으로의 노력을 이야기합니다
A는 그 동안의 신뢰가 다 무너졌지만 앞으로 노력하겠다니 알겠다 나도 일단 같이 노력하겠다는 말은 하겠지만 이혼은 어느정도 염두하고 살겠다 라는 입장입니다
저는 A입니다
B와 대화를 하다보면 제가 알던 모든 것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기분입니다
내가 알던 돈에 대한 도덕성, 바람에 대한 기준이 틀렸던 것인지
성장환경차이로 인해 제가 살던 세상이 아닌 다른 세상을 이해하지 못하고 저도 모르게 배우자의 다름을 인정하지 못하는 것인지
전부 혼란스럽고 B가 하는 행동과 말 모든 것을 의심하게 되는 제 자신이 너무 싫어집니다
그래도 내가 선택한 사람이니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b의 입장에서 이해해보려고도 하고싶고
아기가 아직 어려 모든 게 망설여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원래 자녀계획이 전부 끝나면 복귀를 계획했으나
현재 이 일이 있고 아기는 어린이집에 적응시키는 중이며
저는 복귀 준비중인 상황입니다
친정과 친구들에게도 말하지 못하겠고
현재 서로 노력하자로 결론내어 잘 지내는 척 하지만
한 번씩 울컥 올라오는 울분에 진정이 안될때도 있어
익명으로 여기에 털어놓아봅니다
제 나름의 가정을 지키고자 하는 노력과 고민을 하고있는중이니
너무 심한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 베플ㅇㅇ|2023.06.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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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많아야 된다는 생각이 매우 강한 쪽 이면서 저축보다는 현재를 즐기는 성격 이라면 너무 이질감이 드는데요? 현재 즐기면서 살면 돈이 어떻게 많아지나요 ㅎㅎ
- 베플쓰니|2023.06.21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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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환경부터 그냥 완전쓰레기 남자임 바람펴놓고 의도와 목적이아님 바람아니다? 말이야 막걸리야~ 거짓말은 기본 들키니까 저렇게 궤변늘어놓네 그걸 가치관이 다름의 문제? 바람둥이들중에서도 최악의 유형으로 상양ㅇㅊ자체. 어찌골라도 저런인간을 미안하지만 저런인간 절대 안바뀜 도망밖에 답없음
- 베플ㅇㅇ|2023.06.2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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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도 그지같은데 돈에 대한 욕구는 강하면서 취미생활엔 돈을 아끼지 않는다? 상호모순만이 가득한 사람은 답도 없습니다
- 베플마성인간|2023.06.2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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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여색 발히는 한량인데 왜 같이삼? 들킨게 이정도지 안들킨건 10배는 더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