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처럼 말하는 사람 있어?
쓰니
|2023.06.21 03:50
조회 10,233 |추천 0
내 말투가 뭔가를 강조하는 느낌으로 버릇처럼 주어 뒤에 '는'을 붙여 말하는데
'는'을 붙이면 그 주어에 속하지 않는 것들은 부정하는것처럼 느끼는 사람이 있더라고
예를들어서
이따 집가면 우리가 과연 공부를 할까? -> 난 하지!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날 수 있을까? -> 난 일어날수 있어
ㅇㅇ가 우승해서 부럽다 -> 걘 열심히 했으니까 우승할만해
이런 느낌으로 붙여서 말하곤 하는데
딱히 내가 말하고 있는 상대에게 "넌 안하잖아" 라든가 "넌 못해" 이런 뜻으로 말한게 아니거든
그런데 이렇게 받아들이는 사람이 많아??
말투를 고치는게 좋을까?
- 베플ㅇㅇ|2023.06.2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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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부부대화에서 봤는데, 상대가 아 맵다 하면 별로 안매운데? 이건 토론이나 판단할때나 쓰기 좋은 말이고, 친한사이끼리 대화에는 넌 맵구나, 나는 잘모르겠어 와 같은 동조하는 어법을 쓰는게 좋은듯. 님이하는 대화에는 상대방이 없는것같음. 오직 나만, 내생각, 내의견만 있는 말이라 혼잣말 이래도 손색이 없는듯. 계속 이런식으로 대화하면 상대방이 오해하거나, 쓰니와 대화가 묘하게 기분나쁠것 같음. 나는 내가 못할것 같다고 내 얘기를 했는데, 쓰니는 별개로 쓰니본인 얘기만 하는거니까
- 베플6565|2023.06.2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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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빈정거릴 때 쓰는 화법이네. "그냥~ 니가 못한다고 한 적은 없어~ 나는 가능하다고 한 것 뿐인데~~~~?"
- 베플ㅎㅎ|2023.06.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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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좀읽어라 . 뉘앙스가 뭔지 모르니. 음절하나에 속뜻이 바뀌는건 모르니
- 베플ㅇㅇ|2023.06.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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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대답이 자기 기준이여서 그런것같아요 상대는 우리 일어날수 있을까 던가 특정 누구가 부럽다 이런 얘기를 하고있다면 글쓴이의 대답은 나는 가능해, 나는 이렇게 생각해 처럼 논점을 자기 관점으로 가져와서 대화가 매끄럽지 않은것같아요
- 베플ㅇㅇㅇ|2023.06.2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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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두개는 그냥 그러려니하는데 "ㅇㅇ가 우승해서 부럽다 -> 걘 열심히 했으니까 우승할만해" 이건 뭐 꼽주는거임 뭐임....? 이 말투가 정상적이라고 보는건가....? 저걸 듣는사람은, 은연중에 자기를 무시하는듯한 느낌을 지울수가없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