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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강박 도와주라 제발

ㅇㅇ |2023.06.22 01:52
조회 8,241 |추천 7
일상생활이 너어무 힘들어 정말 그냥 살다가도 심장 철렁하고 그 사건 생각만 하고 울어

큼직큼직 생각나는 일부만 적어볼게

5월 초에는 산부인과 질병으로 자궁경부암 걸려서 죽어가는 생각해서 불안했고 (결국 음성 정상 나옴)

5월 중순에는 기숙사에서 갑자기 왕따 당할까봐 걱정했어
아무이유없이 쟤네가 날 왕따시킬거 같다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심장 내려앉는 느낌까지 옴
(결국 마지막까지 잘 지내고 축제도 같이 즐기고 헤어짐 앞으로도 친하게 지내기로 함)

그리고도 5월 내내 조별과제 중에 왕따당할까봐 걱정함.. 사람들이ㅜ날 무시하고있다는 생각이 자꾸 들었어서 정말 죽고싶을 정도였음 (실제론 아무일도 없었음 전혀.. 오히려 친구 한명 사귐)

5월말부터는 팔자주름이 생겼다는 생각에 걱정함.. 안생겼음..

6월 초부터는 코성형 예전에 했는데 어느날 찌릿하는 느낌이 들어서 불안이 시작됐고
찌릿해서 염증이나 부작용일까봐 이비인후과가서 코상형 예전에 했는데 염증 걱정이 난다고 내시경 봐달라하고 했는데 아무것도 없다고 의사가 말했음
주변 사람들도 걍 아무렇지도 않다고 하고 그러는데도 강박에 시달렸어


정신과.. 가는게 맞겠지? 일상생활이 너무 힘들어
추천수7
반대수14
베플|2023.06.23 18:26
정신과 약드셈. 나도 불안피해망상쩌는 피곤한 성격이라 이러다 폐인되겠다싶어 몇달전부터 약처방받음. 백수일때 적은용량으로 받고 별효과 못느꼈다가 일자리구해서 첫 출근했는데 내가 잘하고있는건가? 날 욕하고있는거 아닐까? 등등 온갖 걱정불안으로 죽을거같은거. 그날 퇴근하자마자 정신과달려가서 불안해 하니까 용량늘려주심. 담날 출근하는데 웬걸 마치 집에 있는것같은 편안함? 와 평화그자체였음.. 불안으로 인한 식탐도 잡히고.. 그렇다고 불안과 걱정을 지우개처럼 싹 지워주는 만병통치약이 아님. 적응해서 일많아지고 스트레스받는 상황생기니 불안 도져서 많이 먹어봤는데 소용이 없더라고. 부작용만 있고.. 수면장애도 있는데 이건 뭘해도 안고쳐지고.. 내게 맞는 의사님, 내 몸에 맞는 약과 용량을 꾸준히 먹는게 중요함. 그때까지 시행착오도 있으니 포기하지말구..일단 구명조끼 역할은 해주는듯. 비용도 그냥 감기걸리면 병원가서 진료받고 약처방나오는 가격대랑 비슷함. 내 상태를 정확히 알고싶어서 따로 검사받겠다할때 비싼거고. 그냥 감기걸렸다 생각하고 후딱 가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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