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장파들은 흔히들 자신을 개혁세력, 참신한 정치인, 새로운 진보세력이라고 부르더라 . 그러나 그들도 온갖 검은 유혹와 양귀비의 향기에 도취돼, 타락의 길로 갈 것을 결의했다. 나는 소장파란 말만 들어도 먹던게 튀어나올려고 한다. 정말로 새로운 정치를 하고 싶다면, 공천에서 탈락되더라도 소신껏 판단해서 표결을 하고 무소속으로 연대해 출마하면 될 것이다. 한마디로 말로만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면서, 국민을 위한 땀방울 한 방울조차 흘리기 싫다는 권위주의적인 발상을 하고 있다면, 차라리 백로인 척 하지 말 것을 부탁한다. 그것은 그나마 신진정치인들에 대한 국민의 작은 희망이나마 철저히 짓밝은 행위다. 그것은 경제법상 분명한 허위 광고이며, 법적인 처벌이 따른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만약에 몰랐다면, 나는 최병렬과홍사덕 보스에게 충성을 맹세한 무식한 돌대가리라고 자랑하고 다녀라. 그러면 국민들은 소위 소장파라는 신기루의 환상에 더 이상 시달리지 않을 것이다. 국회의원들이여! 요새 자살이 증가하는데 당신들도 더럽고 악취가 풍기는 몸뚱아리를 영원히 쉬게 해주면 어떨런지 묻고 싶다. 잘 먹고 잘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