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도 좀 잘못한 상태이긴 한데 내가 쪼금 더 잘못하긴 함. 보통은 금방 화해하긴 하는데 이번엔 뭔가 좀 억울하고 그래서 데이트하기로 만났다가 그냥 헤어지고 집에 옴
열불은 나는데 싸웠다고 연락이 없으니까 약간 초조해서 공유해서 쓰고 있는 요기요 어플로 남친이 자주 시켜 먹는 배달집 확인해 치킨이랑 제육도시락 배달시킴.
그러니까 ‘돼지아님’ 메시지 오더니 다 먹은 인증샷 보내면서 화해함. 싸워서 입맛 없었는데 제육보니까 배고파졌다며 ㅋㅋㅋ 마성의 음식 제육볶음....
요기요로 남친이 뭐 자주 시켜먹는지 볼 수 있으니까 화 풀어줘야 할 때 이용하면 좀 더 쉽게 화해할 수 있는 방법이 될 듯. 너무 자주 써먹으면 안먹히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