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구독자가 넘는 유명 요리 유투버랑 요즘 F&B에서 유명한 기업이 함께 콜라보레이션한 샌드위치 팝업 다녀왔습니다.
먼 거리에서 어플리케이션 통해 예약까지 하며 다녀온건데 인스타그램에는 특별패키지에 포장 해준다고 공식적으로 마케팅까지 해놓더니 오늘가서 막상 먹으니 그냥 무지 재활용용기에 포장을 해주시네요;;;
제품 받자마자 이럴거면 왜 먼 거리에서 샌드위치를 사 먹으러 왔나 후회했습니다. 집 근처에서도 흔히 먹을 수 있는 파스트라미 샌드위치를 유투버에 대한 애착과 콜라보레이션의 특별한 경험때문에 먼 거리에서도 방문해서 샌드위치 단품 하나에 14,500 주고 사먹은건데 이게 뭔가 싶었네요.
물론 실시간으로 운영되는 식당 특성상 예측 실패로 재고가 소진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에 결제 할 때 패키지 변경에 대해 물어보고 양해를 구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결제 할 때 아무런 안내 없으시다가 제품 받을 때 물어보니 패키지 소진이라고 하시더군요...
근데 더 의아한건 제가 갔을때도 주방앞에 몇십개의 제품 패키지가 산처럼 쌓여있었는데... 처음에는 그저 콜라보레이션 느낌을 주기 위한 디스플레이 목적인 줄 알았는데 나중에 담당자분한테 확인하니 패키지의 재고는 있지만 일 사용량을 제한하여 운영중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면 더더욱 구매 할 때 오늘분의 재고가 소진되었다고 말 해줘야 하는거 아닐까요?? 심지어 저는 점심쯤 가서 아직 한창 운영중일때 갔는데.. 대체 하루에 몇개 제한으로 운영하고 있는건지도 모르겠네요.
저 답변을 듣고는 인플루언서들, 주말에 활성화 되는 인스타그램 통해 홍보해야 하는데 패키지 없이는 불가능하니까 평일 그리고 일반 구매자들에겐 패키지를 제공하지 않는다 라는 얘기처럼 들리더라구요.
최근 나름 유명한 기업이고, 좋아하던 유투버의 콜라보레이션이라 방문했던건데 정말 기분나쁜 경험만 하고 왔습니다.
혹시라도 방문할 예정이신 분들은...확인하고 가셔야 할 듯 하네요.
(사진은 공식 계정에서 홍보하는 패키지 사진이고, 실제로 제가 받은 패키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