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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사는 게 답일까요?

닉네임닉네임 |2023.06.24 02:07
조회 2,350 |추천 2
결혼한지 7년차.
아이 둘 있고 지금은 각자 서로 일을 해요. 맞벌이죠.
저는 원래 제 일을 진짜 좋아하면서 잘 하고 있었는데 결혼하면서 임신하면서 일 그만 두라고 두라고 해서 그만 뒀는데..일을 안하니 집에서 넌 뭐하냐 그냥 놀지 않냐 라는 등등 그런 것들로 인해 다시 제가 일을 시작한지 4년 정도 되었고 맞벌이 임에도 불구하고
남자는 집안일 안하려고 하고 그저 누워있고 뭐라고 하면 오히려 역으로 화를 내요^^;
뭐 다 이해해요..보통의 사람들이 그러니까..

그런데

본인이 갑자기 있다가도 기분이 나쁘면 상대방이 하는 말을 잘 듣지도 않으면서
그러다가 이제 막 말이 터져나옴. 그때마다 나는 그냥 당함. 말 안하고 그냥 듣기만 함. 같이 얘기해봤다 대화가 통하지 않음. 결국 상처 받는 건 나니까..
근데 이제 점점 수위가 높아짐.
집에 있을 땐 넌 식모 딱 그 자리야 라는 말부터
이혼하자는 아무렇지 않게하고 이젠 욕까지 하더라구요.
x 같은 년
x신
대가리에 x만 찼냐
빈대 같은 x
등등.. 심지어 장모님은 너네 엄마..ㅎㅎ
그러다가 물건 다 뒤집어 엎는다라고 얘기하다가 진짜 다 부숴버리는..
너 얼굴 x 되볼래?
뭐 그러다가 이젠 저를 발로 차기까지..

아이들 앞에서 욕하고 던지고 아이들이 겁먹으면 이게 다 너때문이야 라고 언제나 늘 저런식의 가스라이팅..

언어폭력, 가정폭력 아닌가요?

입에 담지 못할 그러한..뭐..

수위를 넘은 거 같은데.. 이혼 하는 게 맞는거죠?

나가라고 집에 너가 얹혀사는 건데 나가라고 필요없다 그래서 저 나가려고 하는데
그게 또 잘못된거래요 나가면 어떻게 되는지 두고 보자고
나간다고 협박하지 말라는데..
제가 나간다고 이 말이 협박이 아니라
어떻게 되는지 두고보자고 하는 얘기가 협박 아닌가요..?ㅎㅎ
.
.
아이들 생각하면 제가 참고 사는게 정답은 아니지만..맞다고 생각하는데 이젠 제가 너무 지친 거 같아요..
그렇게 저한테 막대해도 이젠 당연하게 생각하고 인격을 무시 당하는 거니까요..

저도 잘한 거 없다고 생각해요. 차가운 성격이라서..사근사근 우쭈쭈 하는 성격이 못되요..그렇게 하고 싶어도 언제나 늘 저를 뺀 모든 사람에게는 관대해요. 집 안에서는 손 하니 까딱 안하면서 밖에서 남에게는 진짜 엄청 잘하며 또 보여주기식이라고 하죠..? 저를 엄청 챙기는 척..
그게 저는 너무 싫은거에요 그러다보니 제가 더 이렇게 차갑게 변한 걸 수도 있다라고 생각해요..
제가 차갑고 사근사근 거리지 못하는 그런 걸로
남자 입장에서는 많이 서운했겠죠. 그래도 저런 폭력은 수위를 넘었다고 생각해요.

아이들에게는 정말 정말 미안하고 정말 눈물이 멈추질
않는데..아이들이 넘 불쌍하고 참 그래요..
그치만..
저 이제 그만하고 나가도 되는거죠..??

글이 두서가 없는데..이해부탁드릴게요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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