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인터넷에 올라온 네이트판 글만 보다가 심란한 마음에 잠도 오지 않아 한번 글을 써 보려고 합니다 글이 꽤 길어질 것 같으니 편하게 음슴체 쓰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이나 우울증이나 자ㅅ 자ㅎ 성ㅍㅎ 등의 트라우마가 있으신 분은 글 보지 말아 주세요 어디에 써야 할지 몰라 여기에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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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ㅇ 일단 난 23살임 제목에 쓴 것처럼 13년 동안 우울증 불면증 불안 장애 등의 정신 질환을 앓아옴
13년 전이면 초 3때인데 그때 우울증인 걸 어떻게 알았냐고들 할 거임 난 초등학교 입학하자마자 애들한테 괴롭힘을 당했음
3년 동안은 그렇게 심하지 않아서 그냥 참고 견뎠는데 초 3때는 강도가 많이 심했음
나나 내 가족들 욕하는 건 기본이고 3층 높이의 난간 쇠 철봉 사이로 밀어 떨어뜨리고 칼 들이밀고 죽이겠다 협박, 집에 달걀이나 물감이나 돌 던지기, 내 혈육이 같은 학교 다녔는데 혈육이 급식실에서 보고 있는데 발로 차기 등 많이 심했음 그 뒤로 가족들 자는 새벽에 몰래 가위나 칼이나 아님 자를 부러뜨려서라도 자ㅎ를 하기 시작했고 그게 그때 당시의 담임선생님 귀에 들어갔음 그때 방과후에 위 클래스에서 심ㄹ 검사한다고 무슨 검사지를 받아서 했는데 결과가 자ㅅ 위함도가 많이 높은 수준으로 빨간색이었고 우울증 수치가 굉장히 높았음 그때부터 위 클래스는 물론 방과후에 남아 담임 쌤과 개인 상담 위 클래스로만 안 되니까 위 센터? 집에서 한 시간 정도 걸리는 상담 센터까지 다니기 시작했음 중 3때까지 꾸준히 상담했음 상담을 아무리 해도 나아지지 않았는데 중학교 때는 더 심했음
중학교에 입학하고 나서는 더 심해졌음 나 스스로 나를 학대하기 시작한 거임 중학교에 입학한 이후로 3년 동안 급식을 먹은 적이 열 손가락 안에 들 만큼 급식을 먹은 날이 별로 없었음 내 위아래 혈육 다 살집이 있는데 그때부터 나도 내가 살찌면 저렇게 될까 봐 무서웠음 처음에는 급식 안 먹고 집에서 저녁만 조금 먹었는데 그마저도 다 먹토를 하기 시작함 근데 그걸 집에서 들키기 싫어서 차라리 급식도 저녁도 안 먹었음 급식 신청을 아예 안 했고 집에서는 급식 많이 먹었다고 거짓말 하고 안 먹었음 그렇게 하루 종일 며칠을 내리 굶었음 먹는 건 겨우 물이나 커피 정도 ㅇㅇ 그때 중학교에서 야자? 암튼 밤늦게까지 공부했었음 그때 학교에서 작은 컵라면 하나랑 봉구스 밥버거 하나를 줬는데 작은 컵라면 하나도 다 못 먹고 그마저도 토하는 수준이었음 그때는 반에서도 가족 중에서도 내가 제일 뼈말라인간이었음
물론 중학교 다닐 때도 심리 상담은 받고 있었음 우울증은 점점 더 심해지고 자ㅎ 수준도 점점 심해지고 불면증도 더 심해졌음 나아질 기미가 안 보였음 그래도 학교에서는 같이 다니는 친구가 있어서 그나마 밝은 척은 아이더라도 우울한 티는 안 내고 살았는데 나한테 집단 성ㅍㅎ 사건이 일어남 같은 학년에 잘나가는 소위 일진 무리 나 초등학교 때부터 괴롭히던 애들이었음 난 이 트라우마로 공중화장실 못 가고 내 또래 남자를 무서워함 그래서 지금 내 남혈육도 내가 무서워해서 같이 집에 살지만 아예 손절한 상태랑 가까움 중 3때였는데 그 전까지 잘 관리하던 내신 공부 싹 다 버리고 집에서 은둔하며 히키코모리 생활했음 출석 일수 겨우 채워서 간신히 졸업은 함
근데 중 3 내신을 망쳐서 학교를 똥통 공고를 가게 된 거임 나도 정신 차리고 학교 다녀서 취업하자 이런 생각으로 성적에 맞는 아무 공고나 골라서 간 거긴 하지만 하필 내 학년 내 과에서 내가 홍일점이었던 거임 그때 시기 남자애들이 하나 있는 여자애 하나 못 죽여서 안달일 정도로 학교 폭력은 더 심해졌음 트라우마 더 심해져서 중간고사 겨우 보고 자퇴함
사건의 시작은 이제부터임
자퇴하고 나서 정신과를 다니게 됐음 그리고 초 6때 이혼하고 엄마 혼자 나랑 내 남혈육 키우던 상황이라 그나마 시간 있는 내가 알바라도 하자 싶어서 알바를 하게 됨 내 인생 중 그때 했던 첫 알바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1개월 넘은 알바가 됐음 그때 3개월 정도 다니고 그만뒀는데 내 위로 또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여혈육이 있음 내 엄마랑 여혈육이 그때부터 이제 얘는 돈을 벌 수 있구나 이런 생각을 했는지 그 이후로 계속 돈 벌라고 압박을 했음
정신과에서는 허구헌 날 입원 권유하지 집에서는 돈으로 압박하지 돈 안 벌 거면 검정고시 공부하라고 하지 그래서 공부하면 공부할 시간 쪼개면서 알바하라고 하지 내 가족들은 내 아픔? 내 검정고시? 이딴 거 안중에도 없고 알바 돈돈돈돈 거렸음 그때부터 압박에 시달려서 알바를 구해도 2주도 못 다니고 그만두고 2주도 못 다니고 그만두고를 반복했음 17살 때부터 지금까지 5~6년의 시간 동안 한 번도 1개월 넘게 알바를 해 본 적이 없음
그러다 재작년에 엄마가 돌아가심 엄마가 살아 있을 땐 그래도 그렇게 압박이 심하진 않았는데 엄마 돌아가시고 나선 압박이 말도 안 되게 심해졌음 언니 남동생뿐만 아니라 이모들 내 친구들마저도 나한테 일하라고 압박을 주기 시작함 물론 나도 내 머리로는 알고 있음 일해야 한다는 거 내 정신병 거들먹거리면서 2주만에 관두고 하는 짓 그만해야 한다는 거 어떻게든 버텨야 한다는 거
그리고 여기에서 한 번 더 사건이 터짐
엄마가 살아생전 만나던 남자친구한테 성ㅍㅎ을 당함 내가 엄마 돌아가시고 나서 두 달 정도 정신 병원에 입원했는데 그때부터 문자로 사랑한다 보고 싶다 ㅇㅈㄹ하더니 나 퇴원하는 날 데리러 온다길래 그러라 했더니 자기 집으로 가서 나 양주 처먹이고 성ㅍㅎ하면서 매일 와서 해 줘라 사랑한다 이딴 식의 말 지껄였음 이거 가족들 다 알고 있음 내가 밖에 나가면 이 사람 마주칠까 봐 두려워한다는 거 다 알고 있음 내가 내 또래의 남자 무서워한다 말했잖슴? 그때부터 이 개ㅅㄲ 뒷태랑 비슷한 사람만 봐도 공황 발작할 정도임 난 아직도 차라리 그때 이 개ㅅㄲ 집에서 뛰어내려 죽었어야 한다고 생각함 내가 이런 생각하는 건 더 글 내려서 보면 이해할 거임
처음에 내 제일 친한 친구 > 정신 병원에서 알게 된 법대생 언니 > 친언니 > 이모 > 경찰 순으로 전화했는데 친언니가 하는 말이 니가 꼬리 친 거 아니냐는 말이었음 그리고선 내가 깜빵에 처넣겠다고 합의 안 하겠다고 한 거 이성적으로 현실적으로 생각하라고 가스라이팅해서 합의금 내 목숨값 6천만 원 나도 모르게 지 통장으로 쏙 꿀꺽하고 6개월도 안 돼서 다 처써버림
내 제일 친한 친구는 아직도 이 이야기하면서 진짜 친언니 맞냐고 하기도 함
그리고 엄마가 원래 수급자였는데 돌아가신 이후로 내가 세대주가 되고 내 이름으로 수급자 신청을 해서 나랑 내 남혈육 총 2명분의 수급비를 내 통장으로 받게 됨 난 약 2년 동안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내가 온전히 수급비를 관리한 적이 한 번도 없음 원래 97만 원 정도 나오다가 지금 103만 원 정도 나오는데 여태까지 약 10~20 정도만 남기고 죄다 언니 통장으로 입금함
왜? 언니가 공과금 보험금 등등 낸다는 목적으로 근데 지금까지 집에 날라온 고지서들 보면 다 두 달에서 한 달 정도 밀려 있음 의심은 하지만 아직도 언니한테 입금함 주변에서 다 가스라이팅이다 하는데 나도 인정함 lh아파트고 주거 급여 수급자라 공과금 보험금 얼마 안 되는 거 알고 80만 원도 안 들어간다는 거 아는데 내가 수급비 관리하겠다고 하면 언니한테 또 개쌍욕 처먹을 게 뻔하고 그럼 나는 또 자ㅅ 시도든 자ㅎ든 할 게 뻔하니까 그냥 있는 거임
아무리 마음을 다잡고 아무리 정신력으로 버티려고 해 봐도 안 됨 나는 진짜 죽을 힘을 다해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데 안 됨
몇 번을 자ㅅ 시도도 해 봤고 죽을 고비 넘겨 봄 항상 생각하는 게 신은 왜 날 살려 둬서 이딴 삶을 살게 하는 건지 모르겠음 차라리 자ㅅ 시도했을 때 죽게 두지 왜 살려 둬서 내가 왜 집에서 자ㅅ 시도를 해서 살아 났을까 차라리 어디 옥상에서 떨어지든 어쩌다 차에 치여서 죽든 그게 더 나았을까 이 생각을 매일 함
내 혈육들이 날 한심하게 보는 것도 오래됐고 나도 내 자신이 한심해서 미쳐 버릴 것 같음 차라리 자ㅅ이라도 해서 이 가족들 사이에서 없어지고 싶은 마음임
차라리 이사를 가자 해서 나 혼자 살려고 아예 딴 지역 행복주택 신청도 해 봤음 운 좋게 당첨됐음 ㅇㅇ 근데 돈 없어서 못 갔음 그나마 묶어 둔 그 강아지한테 당한 내 몸값 내 목숨값 내 합의금 6천만 원 그거 언니가 홀랑 다 써버렸다고 니 알아서 벌어서 나가라 함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한 달을 버티고 꼬박 한 달 급여 다 받고 만근을 하며 살아 갈 수 있는 거임?
난 평범한 알바생들의 삶 평범한 직장인들의 삶이 너무 궁금함 어떻게 그렇게 평범하게 살 수 있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