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이 서비스 나갈땐 무조건 이번만 몰래 드리는 거라고 생색 내고 주랬음.
근데 아까 어떤 손님이 뜨거운 아메리카노 시키셨는데
커피 드리니까 받고 가더니 다시 돌아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시켰는데 이거 뜨거운거 아녜요? "
이러는 거임.. 그래서 용지 보여주면서 핫으로 되어있다~
설명 드렸는데 막 "어머! 난 뜨거운 거 못 먹는데..이걸 왜 이렇게 주문했대.. 분명 아이스로 시켰는데" 막 이렇게 궁시렁 거리셔서
"아 그럼 저희가 이번만 몰래 그냥 아이스로 바꿔드릴게용!" 하고 아이스로 다시 드렸음..
근데 몇시간 뒤에 네이버챗으로
안녕하세요 사장님
오후에 들렸는데 알바생이 손님들한테 몰래 음료를 서비스로 더 주는 것 같아요~ .. 요즘 비와서 장사도 안되실 텐데 이건 말씀드려야 할것 같네요.
정확하진 않은데 머 이런 식으로 연락이 옴. ㅅㅂㅅㅂ
계정은 사장님 계정이긴 한데 우린 포스기 모니터에
연동되어 있어서 네이버 챗오면 포스기로도 보인단 말임..
알림 와서 읽었는데 너무 충격적임..
서비스 받고 좋아했으면서 어케 이럴 수 있는 거임..ㅜㅜ
다행이 사장님이 암말도 없으셨음. 원래 채팅오면 매장에 일하는 우리가 답장하는데 이건 사장님이 써주심ㅜㅜ
머..서비스는 사장님이 허용한 범위니까 이런 채팅와도 난 상관없는데.. 걍 충격임ㅋㅋㅋㅋㅜㅜ
심리가 뭘까... 나 이외엔 서비스 받는 걸 허용하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