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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가 너무 걱정되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ㅇㅇ |2023.07.04 16:36
조회 5,563 |추천 1
형네 부부는 아이가 둘이 있고 첫째는 9살이고 둘째는 3살입니다. 첫째조카가 요즘 너무 걱정이 되는건데요. 소셜매너가 너무 없고 싸가지가 없습니다 ㅜㅜ


형수님께서 일을 하셔서 주말3일은 형이 육아를 하고 주말에 만날 일이 있으면 형수님없이 형과 아이들만 봅니다.

일단 첫째조카를 만나면 표정이 ㅡㅡ<-이표정으로 보면서 먼저 인사를 안합니다. 아이를 붙잡고 얼굴을 보면서 “안녕 조카(편의상이렇게 적을께요)” 이렇게 말을해야 썩은 표정으로 안녕하세요. 이러고 다른곳에 가서 헤드폰끼고 아이패드만 보고있습니다.

질문을 하면 일단 표정이 썩고 무시하거나 한단어 이상으로 하지 않습니다.

어느날은 박물관에 같이 가게 되었는데 역시나. 표정이 엄청 썩어 있더라구요. 제가 그래도 어린아이라 마음이 안좋아 손잡고 다니면서 이 비행기 진짜 멋지지 않냐고 막 설명도 해주는데 그렇게 할때마다 “별로“ 아니면 대답없이 무시하고 형한테가서 집에 가잔 소리만 반복하더라구요.

같이 놀아볼려고 해보면 둘째조카와 저희 아이(세살,네살)는 무시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것만 할려고 하고 장난을 받아주면 너무 심하게 장난을 쳐서 화를 낼때까지 지속해요.


어제도 아니나다를까 하루종일 말걸어도 무시하고 저희가 떠날때 또 인사도 안하고 아이패드로 게임하고 있으니까 형이 혼을 냈어요. 그랬더니 형을 띠껍게 쳐다보면서

”인사하면 되잖아요 아.저.씨“ 이러는거에요;
저는 화가 났지만 그냥 겉으로는
“조카가 인사 안하니까 삼촌을 싫어하는거 같아서 삼촌이 슬프네 인사 잘해주세요.” 라고 몇번을 말했더니 그제서야 인사하더라고요..
벌써 사춘기 소년 처럼 행동을 하고 있는거 같아요.


사실 형이 육아를 하면 거의 방치수준이라 첫째조카와 둘때조카가 지들끼리 놀거든요. 첫째는 그냥 하루종일 아이패드로 게임하고 유튜브 보고요. 형 잘못이 제일 큰거 같은데 형도 어떻게 아이랑 놀아주는지 모르는것 같아요..



저랑 와이프는 조카가 이대로만 크면 진짜 문제아가 될거 같은 느낌이 들어 걱정이 많이 됩니다. 형이랑 형수님이 너무 좋은 분들이고 둘째도 너무 귀여워서 자주 보고 싶은데 첫째 조카 때문에 가기가 꺼려져요.. 조카가 더 어릴때는 이정도는 아니었는데(제가 워낙 애랑 잘놀아줘서 저랑 좀 놀기도 했어요) 요즘은 진짜 완전한 벽이 생기고 애가 대화도 안되고 완전 사회부적응자 처럼 아이패드 게임만 할려고 하네요.



형한테 아이 그렇게 방치 하지말고 육아 공부도 좀 하고 아이를 돌봐줘라고 어떻게 좋게 얘기를 해야할까요? 그 얘기를 하는게 맞는걸까요.
저런 행동들이 일반 만 9살 남자아이의 행동인가요? 주변에 많지 않아서 잘 모르겠어요 저도..




**제가 이해안되는 부분은 형이 그렇다고 애한테 엄하게 안하는게 아니고 오히려 엄한스타일로 훈육하거든요.. 남의집에서 실수하면 엄청 뭐라고 하고 형수님도 너무 좋은 분이시고 매너 중시하셔서 좋게 잘 타이르시는데 왜 씨알도 안먹히고 애는 점점 싸가지가 없어지는지 이해가 도무지 되지않습니다 ㅜㅜ
왜 저렇게 아이가 자꾸 안좋아지는걸까요?


**자폐스펙트럼이나 adhd는 아닙니다. 친척이 관련분야 전문가라서 잘알아요.
추천수1
반대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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