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버럭 화를 잘 내는 아내

쫄지말고살자 |2023.07.09 13:00
조회 44,814 |추천 123

제 아내는 버럭 화를 잘 냅니다.
그래서 대화하기가 겁납니다.

10번 대화하면 5번 이상 제가 감정노동을 해야하기 때문이죠.

제 말을 본인이 잘 못알아들어도 저에게 버럭 짜증을 내며 "무슨 소리야"라고 하는 스타일입니다.

자신이 말을 애매하거나 이상하게 해서 제가 "그게 무슨 말이지?"라고 다정하게 되물어도 "내 말이 이해가 안돼?"라며 짜증을 내는 스타일입니다.

그런 와이프가 딸이 짜증을 내거나 버럭 화를 내면 "쟤는 진짜 저거 고쳐야해"라고 합니다.

그럴때마다 저는 속으로 "제발 너부터 좀 고쳐...보고 배우는 거잖아" 라는 말이 목구멍까지 나오지만 그 말을 하는 순간 싸움으로 이어질 것을 알기에 참게 됩니다. 저는 어떻게 하는 게 현명한 걸까요?

추천수123
반대수13
베플소나|2023.07.10 18:02
결혼전 연애시절부터 그런 것이라면 부인 기본 성격일 수 있겠지만, 결혼 후 어느정도 지나서 그러기 시작했다면 그건 그냥 쓰니한테 만성적인 불만이 쌓여있는 상태인 것일 거임. 돈을 만족스럽게 못 벌어온다든가 생활 습관 문제를 여러번 얘기했는데 전혀 달라질 노력하는 모습을 못 봤다든가... 맨날 늦게 들어오고 가정생활에 충실하지 못하다든가.... 글에서 느껴지는 쓰니 성향이 회피형인거 같은데 그러면 상대를 더 부글부글 끓게 만들 수 있음.
베플|2023.07.10 01:43
아…그냥 상대방이 만만하고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생각해서 하는 행동 일지도요..
베플oo|2023.07.10 15:49
그럴때마다 저는 속으로 "제발 너부터 좀 고쳐...보고 배우는 거잖아" 라는 말 ----싸움으로 번지는게 시러서 안하시는거죠? 근데 말을 해줘야 알죠~ 쓰니가 참아봤자 홧병만 생깁니다! 꼭 말을 해주는게 좋을듯!!!
베플ㅇㅇ|2023.07.09 22:50
쓰니가 지금은 싸우기 싫어서 참는가본데 저거 못고치고 세월가면 몽둥이들고 달려들걸요 자식도 벌써 엄마한테 배워서 버럭한다면서요 크게 일 치를 생각하고 고쳐야 합니다 하긴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긴 하지만 이혼하더라도 한두번은 시도해봐야지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