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방탈 죄송하단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 사람의 조언을 듣고 싶어서 글을 써봅니다.
오늘 운전 중에 제 차 앞으로 무단횡단 하는
세 명의 일행이 있었습니다.
차도를 천천히 가로지르며 차가 오는 방향으로는
신경도 쓰지 않길래 경적을 울렸습니다.
그제서야 차를 보고 비켜서길래 계속 주행하는데
거울을 보니 그 중 한 명이 제 차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제가 차를 돌리고 그 사람들에게 가서 왜 사진을 찍었냐고
물어봤더니 경적소리를 위협적으로 느껴서 찍었다고
대답했습니다
(편의상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운전자-운 / 무단횡단-무)
-운 : 사진을 왜 찍었냐
-무 : 경적소리가 위협적이었다. 뭐가 그렇게 급해서 경적을 울리며 몇km로 가는지 궁금해서 찍었다
-운 : 무단횡단하며 진로방해를 하길래 비키라고 경적을 울린거다
-무 : 내가 건너려고 할 때는 차가 없었다
-운 : 차가 없으면 무단횡단 해도 된다는 법이 있냐
-무 : 그럼 뭐가 잘못인지 내가 경찰에 물어보겠다
-운 : 그럼 나도 하겠다. 무단횡단이 잘못인지 무단횡단 하면서 차가 오는 방향을 보지도 않는 사람들에게 비키라고 경적 울린것이 잘못인지 나도 물어보겠다.
이렇게 대화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무단횡단 일행은 신분증을 목에 걸고 있는 상태라서
공무원일것이라 생각하고 해당 구청 감사과에 전화해
확인을 마친 상태입니다.
상담을 진행한 감사과 직원은 업무 외의 일이라
특별히 해줄 수 있는게 없다고 했습니다.
무단횡단을 하고서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오는 태도가
그냥 넘어갈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공무원이 법을 어겨놓고 경찰 운운하며 협박을 하는 행동에 아무런 제재도 없다는 게 억울합니다.
공무원 품위유지 조항이 있다고 알고 있는데 이 경우에도 해당하는지 궁금합니다.
어떻게 행동하는 게 좋을지 여러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