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파혼해야 할까요
ㅇㅇ
|2023.07.11 04:08
조회 52,830 |추천 9
30대 중반 여자입니다...다음달 결혼이고. 청첩장도 돌리고 선물도 많이받고, 양가 친척들도 다 오신다고 합니다...그런데 너무 답답해요.3년 만났는데, 2년반동안 남자친구가 자상한 모습보이고 어른스럽고고민도 잘들어주고그랬는데 결혼약속 한 후에 조금 변한거같아요.....고집이 쎄서 제 의견은 잘 안들어주고 본인 지적당하는걸 너무 싫어해요...본인이 화나면 소리지르고...저는 쎈 성격이 아니고 얌전한 편인데, 그래도 제 할말은 하거든요..섭섭한거있어도 말안하고 참았다가 부드럽게 이야기하는 편이고남자친구도 저는 화가 별로 없다고 어떻게 그러냐고 그러거든요.인내심이 있는편이고 바로 화안내요...
그런데 제가 너무 무른건지....남친이 화내고 본인 의견만 너무 주장하고
제의견은 너무 무시해요....아닌건 아닌거같다 이야기하면 그냥 막 소리질러요..파혼하고싶은데, 부모님들이 부모님 친구들까지 다 초대돌렸고
부모님 생각해서 도저히 파혼 말이 안나오고..
그리고 전 30 중반이라 다른 사람들은 저 쳐다도 안볼텐데.....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저는 결혼을 꼭 하고싶다는 주의에요...
- 베플ㅇㅇ|2023.07.11 11:52
-
지금 아니면 결혼 못할텐데라는 사람들은 좀 신기해...그래서 이혼도 해보고 싶은건가요?
- 베플ㅇㅇ|2023.07.11 10:18
-
제가 그런 케이스였어요. 청첩장 다 돌리고 결혼식 한달전에 파혼하고싶었는데 부모님 생각해서 했던. 엄청 아닌것같다...하면서 식장 들어가서 6개월 만에 그만뒀어요. 파혼생각있어서 혼신도 안하려고 했는데 그때 상대방이 결혼식하고 한달안에 꼭 해야한다고 월차까지 쓰면서 혼인신고하러가자고 집에 옴. 그래서 햇는데 너무 후회했습니다. 이혼녀 딱지만 달았어요 파혼이 이혼보다 나아요.
- 베플ㄱㄱ|2023.07.11 06:57
-
부모님을 생각한다면 내딸이 행복하지 않은 결혼생활을 하는것을 제일 힘들어 하실 겁니다. 이혼보다 파혼이 훨씬 낫지요.
- 베플ㅇㅇ|2023.07.11 10:54
-
결혼 준비 후에 왜 태도가 달라졌을까요. 성격 고분고분한 님이 뭘 더 어쩌겠어 싶겠죠. 자기 본색 드러내도 안 도망갈 것 같으니까. 이제 식 올리고 혼인신고까지 끝내면 어떤 모습을 더 보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