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히 말하면 눈치챌까봐 간단히 적을게요(음슴체)
맞벌이인데 내가 월급관리함
이번달 카드값이 예상보다 훨씬 오바됨.
남편은 평소 용돈을 받음 순수용돈 20만원
(주유, 담배, 술 1일 소주2병 마심, 친구는 잘 안만나지만 만나면 모두 카드로 해결, 요새 현질까지 용돈+카드씀)
남편카드로 생활비씀.
카드값 때문에 계산기 좀 두드리려고 남편 핸드폰 문자내역봄
그러다 카톡이 왔는데 보너스 100넘게 들어온다는 문자봄
사람이 죽으란법 없구나 하고 한숨 돌림
따로 남편한테 얘기안함
근데 월급통장 들어온다는 날짜 지나도 보너스 안들어옴
용돈 통장이 있는데 패턴을 앎
남편 잘때 들어가보니 거기로 보너스 받아서 이미 50정도 게임현질함..
남은거라도 주려나 기대함
그리고 남편한테 이번 생활비 쪼들려서 보험계약대출받아야겠다고 그래도 되냐고 물어봄( 말안하면 길길이 날뜀, 예전 후배부부 마통얘기하면서 그런거 없지? 하며 의심함)
대출까지 얘기하면 주려나 싶었는데 어제 또 현질하고 10만원 남은거 확인함
열받네요 진짜 욕좀 해주세요
저는 어째야할까요?
핸폰 봤다고 말하면 돌려받을 돈도 없는데 욕만 쳐들을거 같고;;
나중에 똑같이 여윳돈 들어오면 입싹 닦을까요?
저 남편회사에서 보너스 들어오면 다는 아니어도 절반은 항상 남편 줌
저는 여윳돈 생기면 남편하고 꼭 공유함
내 이직하며 받은 퇴직금도 남편 옷사줌 큰맘먹고 좋은걸루다가
쪼들려도 일해서 벌은 돈이니 너도 좀 써야지 하는 마인드임
뭣땜에 뒷주머니 차는걸까요? 돈지랄해보고 싶었을까요?
배신감 땜에 잠을 못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