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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나르시스스트일까요? 나르시시스트 경험자분들 조언부탁드려요

Ribboning |2023.07.12 15:46
조회 4,184 |추천 0
나르시시스트 남자친구
우연히 본 포스트글에스 남자친구가 나르시시스트가 아닐까?생각이들어서 글 남깁니다
그리고 맞다면 나르시시스트 고칠수 있나요?
찾아보니 아무리 노력해도 고치기 힘들다고하던데...
경험해보신분 있으시면 조언부탁드려요

1.일단 친구들모임에 저를 자주데려가요
데려가서 저를 무안주거나 낮추거나 하는 일은 없습니다.
하지만 그속에서 늘 자기가 대장이되어야하고, 자기가 리드해야합니다. 어디를가야할지, 2차 3차도 다정하구요 만약 자기 마음에들지않으면 불편한기색을 바로냅니다.

2.외로움을 많이타는지 약속이없는날에는 무조건 약속을만들어야합니다 . 남자친구말로는 mbti가 E성향이라고 하는데 심각하게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향인것 같습니다.

3.자기 뜻대로 진행되지않거나, 일이풀리지않으면 말도안되는 이야기로 논리적인척하며 저를 짓뭉겝니다 늘그리고 저는 상처 받구요. 예를들어 같이 강남역에서 수서역에 가기로했습니다. 지하철 타고가자는 식으로 이야기가 나왔으나 제눈앞에 버스가있길래 “버스타고갈까?” 한마디했을뿐인데, 왜변덕을부리냐며 버스운전ㅅㄲ들싫다 그건내가 버스타면 알려주겠다 너 무슨버스가 가는줄은알아? 얼마나걸리는지는알아? 이렇게 급발진합니다.. 지하철타고 가도 상관없다고 좋게이야기하지만 버스에대해 싫은티는 다내며 굳이 버스를 타고가겠다고 말도안되는 고집을 부립니다. (어디보자 식)
예민하게 자기가 행동하고는 저보고 제가 변덕부려서 싫다고이야기합니다.

4. 데이트 약속을잡을때도 무조건 자기 위주입니다.
퇴근후 자기 회사앞 혹은 자기 집앞(두곳다 저희집에서 1시간30분거리) 배려 없겠거니 내가 힘들다안하니까 미처 생각못했겠지 생각했지만 제가 나르시스스트 글에 라이팅을당한건지 남자친구가 굉장히 자기 중심적인 사람인것 같더라구요

5.엄마에대한 증오가 심합니다
남자친구는 꽤나 잘사는편입니다. 경제적으로 부러울것 없이 자랐지만 엄마와 사이가 좋지(?)않은것 같습니다.
엄마는 늘 자기를 돈으로 조종하려고한다며 엄마가 위로해주어야할 상황에 외면한다면 폭력적으로변해서 밥먹다말고 혼잣말로 썅욕을 하더군요 집안상황을 알아서 같이 공감해주고 위로 해주었지만 속으로 조금 당황스러움고 있었습니다.
엄마에대한 증오가 엄청 강합니다.

6.자기 이야기에는 공감해주길바라지만 정작 타인의 슬픔에대해서는 공감하지못하고 굉장히 이성적으로 받아드립니다.
저는 극심한 공황장애와 발작이있었습니다 (1년이상치료)
현재는 발작은 없지만 사람많은곳에가면 힘들어합니다.
이부분에있어서 이야기했지만 남자친구는 나도 있어봐서 다안다 이야기하길래 어느정도 인지하고 겪어보았기때문에 저런말을 나에게 할수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남자친구가 퇴근하고 처음으로 서로의집중간장소에서 만났습니다. 하지만 사람이붐비는 라멘집에서 저는 공황이왔고 눈을어디다 두어야할지모를정도로 심리상태가 불안정했습니다.
저보고 사람앉혀놓고 눈도 제대로 못쳐다볼거면 나를 왜만났냐 컨디션 안좋으면 집에가서 쉬어라 라고 이야기하며 굉장히 불쾌해하더군요 이때 정말 큰 충격이였습니다
최근콘서트장에가서 저는 공황장애가 왔고, 그모습을 본 남자친구는 엄청 놀랐다 너 심각하더라 나중에 이야기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당황했습니다 아 남자친구가 공황에대해서 잘모르는구나 저번데이트때 내가 서운해야할필요가 없었구나 내가말을 안해줘서 당황스러웠겠다 미안하다싶어 이야기를 했습니다. 근데 남자친구 포인트는 라멘집에서 니공황장애 몰라준게 내잘못이냐? 이포인트에 꽂혀서는 2시간동안 저를 못살게굴더군요 대체 제가 뭘잘못했을까요....미안하다이야기하는데

7.자기애가 엄청납니다...
저는 사실 예체능계 학교(세손가락꼽는 명문) 나왔습니다..
근데 자기 학창시절 외모와 말솜씨로 동생친구들로부터 팬카페가 있었다고합니다 회원수는 50명... 좀 황당했습니다..
티비에 나오는 많은 잘생긴 배우들 줄곧 저희학교출신인데 학교다닐때도 없었던 팬클럽이 남자친구한테는 있었구나...
그리고 거울볼때마다 굉장히 자아도취합니다.. 남자친구가 못생긴건아니지만, 지나가다 뒤돌아보고 눈에띄고 그런얼굴은아닙니다 여자친구인제가보아도 못생기진않았지만 잘생기진 않았습니다 보통..( 저도 학창시절 유난히 동기들이 외모가 준수하여 기준점이 높을수도있습니다)


더한것들도 정말 많지만 저만 망신창이가되가는 느낌이에요
제가 너무 남자친구를 몰아가는걸까요...나르시시스트라는 정신질환은 아직 치료방법조차 나오지 않았고 15세이상으로는 바뀌기 힘든 질환이라고 하더라구요. 아니길바라는마음도있고
저도 지키고 싶고, 남자친구도 좋은 사람으로 바꾸고싶어요
추천수0
반대수7
베플ㅇㅇ|2023.07.12 22:58
님 남을 님이 고칠 수 있을거란 생각을 버리세요. 그걸 님이 진단해서 뭐합니까? 보통 사람은 그정도 겪으면 그냥 버려요. 다른사람들은 나한테 상처주는 사람보단 내가 더 소중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님은 왜 님한테 상처주는 님 남친이 그렇게 소중한거예요?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지 못하는것도 문제 아닌가요? 남을 뜯어고치는건 그 본인의 의지 없이는 못해요. 님 남친이 스스로 고치고 싶다 체감하고 노력하는거 아닌이상 어떻게 남을 고칠수 있을거라 생각합니까. 당신 그런 생각도 자만 아니라고 생각해요? 당신 사고관에도 지금 문제가 있잖아요. 남을 고칠 수 있는게 아니고요, 제발 스스로를 우선순위로 두고 사세요. 님이 의사도 아니고 님 남친 정병을 추측해서 뭘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까? 세상에 남자 많아요. 친절하고 잘생기고 다정한 남자 많아요. 그 상황에서 못벗어나는건 당신 스스로예요. 그냥 단순히 헤어지고 당신에게 더 좋은 영향을 주는 것을 택하는 게 얼마나 쉬운건지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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