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결혼 4년차
30개월 아이 한명
남편 직장인
아내는 현재 전업주부
신혼때부터 쓰니는 자유로운 직업이라 시간 여유가 많아서 남편 아침 저녁 꼭 남편이 먹고싶은
메뉴 만들어서 차려줌.
또 처녀때부터도 청소 하는걸 좋아해서 집안일은 잘하고 좋아하는 사람이 하는게 맞다고 생각함
그래서 단 한번도 남편 집안일 시킨적 없고
나는 내가 하는게 좋음. 남편이 하겠다 해도 내가함
빨래 설거지 청소 분리수거 다 내가 깨끗히 말끔히 하는게 좋음ㅎㅎ 이불빨래도 주1회 화장실청소 주2회 등..등등...
또 결혼 2년차에는 임신해서 입덧할때 한달?정도 빼고는 막달일때 진통인지 모르고 아프긴한데 참을 만?해서
아침에 일어나서 밥 차려줌 그리고 그날 바로 출산^^
(아기가 주수보다 많이 일찍 태어나서 진통일거라 생각못함)
출산당일 시어머니 친정엄마 두분 다 오셨는데
울엄마 애기낳고 반기절 상태인 딸래미 다리
울면서 주물러주심ㅠㅠ고생했다고 ....
그옆에 시어머니는 내가 출산하러 오느라 남편이
점심시간에 직장에서 나왔는데 밥을 못먹고 와서
어쩌냐 일하는 사람 굶어야 쓰냐
밥 먹으러 가자 소리함 ..
울엄마 그 소리 듣고 ㅇ서방은 밥을 안먹어도
배불러야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후에 모유수유 15개월 하는동안
단 한번도 맘편히 푹 자본적이 없음ㅠㅠ
늘 피곤하고 새벽 수유를 해서 아침에 밥 차릴 여유가 없었음 그래서 미안하지만 아침밥 대신 꼭 일어나서 인사하고 뽀뽀 해주고 매일 배웅해줌
(애기 낳고는 일 관둠)
이때부터 시작됨
시어머니 매일 전화와서
아침밥 꼭 먹여 보내라 명령
(나는 다 솔직히 말하는 편이라
밥 안먹여 보낸다 내가 말함)
남편이 중간에 본인이 안먹겠다 했다
다이어트 중이다 말해도 안들음..
지금은 아이가 커서 어린이집도 다니고
이제야 조금 살만함
그래서 다시 밥 차려주겠다 하니
남편은 이번엔 진짜로 다이어트 해야하니
공복 시간을 가져야해서 안먹겠다 함
(남편은 결혼하고 15키로가 찜)
그래서 저녁은 현미밥 반찬 골고루 해서
한식 차려줌
그런데 이번에 시어머니 전화 오셔서
애비 뭐 해먹이냐고 물어보심
그래서 다 있는 그대로 얘기함ㅋㅋㅋ
그랬더니 난리나심 ..
너 애미는 애기 어린이집 보내고
팽팽 놀고 시간도 많은데
왜 그렇게 대충해서 애비 맥이냐..
일하는 사람이 잘먹야는데 어?
당장 주말에 애비 보내라 몸보신 해주게
애비 살 쪽 빠졌더라
어쩐지 내 촉이 딱 왔다~~그럴것 같아서 전화한거다
도대체 넌 뭘 하고 사는거냐 ...별소리 다들음
애비 다이어트 중이다 해도 안들리시는지..
본인 하고싶은 말만 하심...
애기도 그렇게 먹이는거냐..
너 애미 안먹는다고 그러는거 아니다
애기도 작은건 다 니탓이다...하
(애기 영유아건강검진 했을때 의사슨생님이 엄마가 키도 작고 체구도 작아서 유전적으로 작다 하셨음ㅠ)
유별나게 밥밥밥 하셔서 이제는 너무 지치네요..
신혼때는 남편이 먹는 사진 찍어서 보내야할 정도로
집착 하셨어요... 하
그놈의 밥 .....밥밥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