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4년차고 저는 송파 토박이 남편은 일산토박이에요
결혼 후에는 일산 살고요 저희 시댁은 형님도 일산 토박이세요
근데 문제는 진짜 모든 시댁식구가 일산 부심이 너~무 강합니다;;모든사람이 본인 고향,본인동네 다 애정있는거 이해하는데 제가보기엔 부심을 넘어서 자격지심같아요
다른동네 특히 서울은 동네별로 집값으로 평가해요 여기는 서울에서 하급지다 서울 구축살바에 일산사는게 낫다 등..그리고 저한테 볼때마다 서울 복잡한데 살다가 일산오니깐 진짜살기좋지않냐고 질리도록 물어요 전 솔직히 다시 서울로 가고싶어요 서울부심이 아니라 저한텐 쭉살던곳이니 더익숙하고 젤큰 이유는 진짜 교통이 너무너무 불편해요..일산 온이유는 저희 예산안에서 직장 거리 고려했을때 최선이였어요.. 그리고 일산에서 서울 나가기 멀다는말에 굉장히 예민하게 반응해요 제 친정 가려면 멀어서 넉넉잡아 한시간 반잡아야된다는 얘기를 시모랑 우연히 했는데 혼났어요;;멀고가까운건 상대적인거라면서..어디 기사에 고양시가 외부지역인들이 유입되는 도시 1위했다는 투표내용의 기사를 시댁 단톡 링크에 시모가 보내고 다른 시댁식구들은 역시 일산최고다 살기좋은 일산!이라고 답하셨더라고요..제가볼땐 서울이 비싸니깐 일산이 집값대비 가성비가 좋아서 유입되는거 같은데..그러면서 일산보다 조금이라도 집값싼 동네는 개무시합니다ㅋㅋ특히 덕양구랑 파주요
그렇게 서울은 사람 많고 복잡해 살기 안좋다면서 일산 자랑할때는 무슨 기차(이름 까먹었어요ㅜ)들어오면 서울 빨리갈수있다고..본인들집도 아닌 전혀 상관없는 일산 최신 신축아파트 보면서 왠만한 서울보다 비싸다고 부심 부리네요
여행가서 밥을 뭘 먹어도 일산이 더 맛있다 역시 일산이 최고다라고 다들 한마디씩하는데 진짜 무슨 사이비같아요
다른 시집살이는 전혀없는데 이부분이 진짜 진절머리 나게 싫어요..남편은 연애초반때는 부심부리다가 취업하고 부동산 관심 많아지니깐 저절로 안하더라고요 남편한테 시댁가서 일산얘기 싫다고 몇번얘기해봤는데 그부분은 자기 가족이 너무확고해서 미안하지만 참아달래요..제가 지금처럼 참아야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