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이별한지 꽤 됐는데 우선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결국 남자친구가 더이상 잘해줄 수 없고 상처만 줄 것 같대. 피곤하고 스트레스고 지쳤고 자기혐오 든다고 이별통보하고 10일만에 다른 여자랑 연애중이더라. 본인의 잘못으로 본인이 지친건데 끝까지 이기적이고 잔인해서 아직도 화도 많이 나고 힘들지만, 댓글들 보면서 오히려 남자친구가 관계를 끊어준게 잘된거라고 생각해. 나는 못끊었을테니까. 사실 나도 알아. 이 연애 끝내야했고 내가 먼저 헤어져야했다는 것을 미련하게 붙잡고 있던거였지. 한분 한분 솔직하게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아직 상실감과 배신감에 많이 힘든데 판 댓글보면서 위로 많이 받는 중이야.
(본문)
남친 28 쓰니 32
10개월정도 연애
남친 외모가 너무나도 내 이상형임
성격도 남자답고 무던하고 화도 잘 안냄
여자한테 딱히 바라는게 없음 일에 대한 책임감도 있어
평소에 예의바르고 싹싹하고 가족들한테도 잘해
바쁜 시간에도 서로 만나려고 노력하고 만나서는 거의 싸우지 않아
하지만 술자리 연락문제로 자주 싸움
한달에 지인들과 술자리 매주 2번정도이고
거의 매일 퇴근후 혼자 소주 한 병으로 반주 좋아해
술마실때 연락하는걸 안좋아함
연락두절 한달에 2번 정도 되더라
남친이 많이 노력해서 연락닿으면 취했을때 예민해지고 급발진 자주해 함부러 대하거나 막말하거나 ㅇㅇ새끼 등 이런말을 들어서 내가 존중받지 못하는 느낌들어서 힘들어
난 그럼 그냥 술마실때 편하게 놀으라고 연락을 안해야해?
조언 부탁해 헤어지고싶지는 않아 내가 많이 좋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