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9세지만 만나이로 적습니다 방금 엄마와 논쟁중에 답이 안나와 적습니다
본가는 제주이고 저는 서울거주중입니다
부모님은 제주에 살고 계세요
대학때부터 서울에서 자취했지만 방학에 제주만 내려가면 외박이 안됐습니다 엄마말로는 제주에 왔으면 제주법을 따라라였습니다
최근에는 5년 만난 남자친구와 결혼을 생각중이고 부모님도 인사하러 오라셔서 제주로 내려가려고 하는데요 엄마께선 저는 집에 들어와 자고 남자친구는 2-3일간 밖에서 재우라고 하세요(평소 남자친구와 여행외박이나 자취집에서 자고 가는 것은 크게 신경안쓰세요)
인사겸가는 것도 있지만 요새 비행기값도 장난아니고 힘들게 연차써서 내려가는거라 여행개념도 있어서 함께 저녁식사를 하는 것 외에는 다 관광일정이라 펜션을 알아보려고 했거든요 동생이 지난 번 남자친구를 인사시키고 2박간 집에 재운 적이 있었기에 혹시나 하고 여쭤봤는데 불편했다고 하셔서 저희는 둘 다 밖에서 자면 되겠거니 싶었어요 그러다 엄마말씀에 남자친구만 혼자 재우기엔 미안해서 엄마와 약간의 언쟁이 있었습니다
실은 지난번에 남자친구와 제주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부모님께 비밀로 하고 다녀온 것을 카톡프로필때매 걸렸거든요 엄마가 많이 섭섭해하셨습니다 집으로 가는 예정일보다 하루 일찍 내려와 외박하고 다음날 집에 들어간 거였어요
하지만 만약 말씀드렸다면 그 날도 전 집으로 들어가야 했을거에요.. 엄마의 규제가 심해질 수록 저도 거짓말이 늘어나는 것 같아서 말씀드려도 그것과는 관계가 없다고만 말씀하십니다
- 어떻게 설득해야 할까요?
- 만27세에 집안규제가 심하신분들 있으신가요?
추가) 소문이나 보는 눈이 많을거란 말은 오히려 제주를 모르시는 분들 같아서 안 보겠습니다! 제주시내라 육지사람이 많이 섞여있어요 동네에 아는 사람 한 명도 없고 아파트에도 없습니다 서울처럼 서로 사는 방식에 관심안 가져요 옛시골이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부모님도 저를 위해 하시는 말씀이지 얼굴도 만날 일도 커뮤도 없는 주변을 경계하여 하시는 말씀은 아닙니다
여자가 몸 굴린다 남자에 환장했다라는 글도 나잇대가 보이는 것 같아 보지 않겠습니다 엄마와 다시 대화할 내용만 잘 뽑아갈게요!
관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