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너무 빨려서 집 오면 연락도 하기 싫고
동굴 안으로 들어 갑니다
반응해주고 대화 들어주고 등등 모든 과정이 다 피곤
집 오면 뻗어요 그리고는 한달 이상 연락도 하기 싫어요. 인간이 지긋 지긋 해져요..이게 반복이에요
그래서 잘 안만나고 인간관계도 넓지 않아요.
근데 이게 가족도 마찬가지에요.
질리고 지치고 기가 빨립니다..
사람 만나고 집 오면 혼자 책 보고 산책하고 운동 하며 에너지 다시 충전하고 제 원래의 템포로 돌아오는 시간 필요하고요.
사람을 만나면 제 원래 유지하던 리듬?이 깨지는 느낌이라 더 힘들게 느껴지는것 같아요.ㅠㅠ
제가 상대 기분을 너무 배려하고 신경 쓰다보니
더 기 빨리게 되는것 같기도요.
점점 나이 들수록 심해지고 그래서인지 그냥 애초에 만나기가 싫어요.. 혼자 보내는 시간이 저에게 더 영양가 있는 시간? 같고요. 이거 좀 문제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