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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 행동이 다 서운한 시어머니... 조언부탁드려요

쓰니 |2023.07.15 23:25
조회 31,446 |추천 1
2년전에도 고부갈등?에 관한 글을 올렸었는데
지금도 그닥 나아진건 없네요 ㅎㅎ
아이고야...
현재 저는 남편과 돌쟁이 아기를 열심히 키우는 워킹맘입니다. 
 
고부갈등 관련해서 심리상담을 받고 싶은데
여긴 시골이라 그런것도 없네요,,, 그래서 판?에 올려봅니다.
답답해서 뭐라도 터놓아야 할 곳이 필요하네요



직장에 다닌지 이제 1주일이 지났습니다. 
급작스럽게 다시 다니게 되어서 아기 어린이집이나 이런걸 하나도 준비 못하고 
대책없이 직장에 다녀요...
그래서 급한대로 3일은 시어머님이 봐주셨습니다.
근데 시어머님 몸 컨디션이 좋지 못해서(60이 넘으시면 다들 여기저기 아프시죠)
아기 봐주시기 고작 이틀전에 병원가셔서 한달치 약을 받아오실정도로
몸 컨디션이 안좋으셨습니다.
사실 육아 부탁안드리는게 맞다고 생각했는데 
또 친정먼저 말하면 거리가까운 시댁보다 친정만 찾는다 하실까봐 
먼저 부탁하는 말 꺼낸거였어요
그래서 삼일중 하루는 종일 봐주시고 이튿날 부터는 오후에는 친정엄마랑 교대하시는게 좋다고 생각해
친정엄마께 이틀째부터는 같이 아기를 봐달라고 부탁했어요.
(물론 친정엄마께 부탁전에 먼저 시어머님께 친정엄마가 오셔도 되는지 혼자 너무 고생하시니 같이 보시는게 어떤지 여쭤봤어요,,,이것도 바보같은거였을까요...)


근데 어머님은 그게 너무 속상하시대요..
필요할때만 부르고 
자기한테 부탁하고도 꼭 친정엄마 부른다고 ㅎ
친정엄마는 2주에 한번 아기보러 오는데(제가 휴직했던 기간동안)
자기한테는 놀러오라는 소리도 안하고 시댁에 오지도 않는다고...
근데 시댁을 친정보다 2배는 더 가요... 저도 억울해요진짜 ㅠ 


제 딴에는 한다고 하는데
뭐를 해도 서운하다고만 하시니 참...
생각지도 못한거에서 자꾸 섭섭해하시니 
뭘 하기가 겁나고 하기도 싫어요...
섭섭하고 화나시는 포인트가 진짜 짐작도 못한거였어서
만나면 두근두근하고 긴장돼요..
또 뭐를 서운해하실까 싶어서요 ㅠ 
억을하기도하고 답답해요


남편은 친정에 아기 사진하나 연락 지금까지 하나도 안합니다.
흔한 외식도 한번 안했어요
저는 사진에 연락에 외식까지 하는데도 뭐가그리 서운하신건지...
얼굴 뵙는건 아무리 못해도 한달에 최소 1번, 보통은 2번이상은 하는데...
정말...
치사하다고 할 정도로
시댁 만남 횟수랑 친정 만남 횟수를 달력에 표시하고 보여드려야할까요
치사스러워서 진짜...
속이 터져요



시어머님이 제가 시댁가면 저 설거지 안시키시고 밥도 차려주시는데
본인이 생각하시기에는 이런 시어머니가 없는데
제가 너무 못하고 부족한가 봅니다....


근데 진짜 말씀을..
아기 아프면 엄마탓이다.
아기가 울면 엄마가 잘 돌보지 못한탓이다.
네가 하느님 안믿으면 아기는 지옥간다.
너는 너좋으라고 직장다니는거 아니냐 그러니 잘해봐라(아기 보는 삼일째 아침에 하시는 말)
내 아들이 너 만나고 변했다.
등등
저한테는 상쳐되는 말을 많이 하셔서 
속이 상해요
훨씬 많이 들었는데 다 적어논게 아니여서...
억울하고 속상한 감정만 있고 들었던 서운한 말은 생각이 안나네요....



원하시는대로 아기 들춰매고 갔다가 저런말만 들어서
한동안 안갔었어요...  그때 또 뭔가가 쌓이셨나봐요



진짜 어떻게 행동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시어머님이 바라는건 딸이아니고 비서같아요...
뭐든지 자기와 함께 해주길 바라는 비서
그리고 당연히 친정엄마가 시어머님보다 편하죠
ㅠㅠ
왜 그걸 서운해하실까요...하아













추천수1
반대수85
베플ㅇㅇㅇ|2023.07.15 23:58
왜 그걸 다 맞춰주려고 하냐… 딸문제로 섭섭하다면 어머니 힘들까봐 친정엄마한테 맡긴건데 3일 다봐주기 힘드실까봐 생각한거에요 라고 말 못해? 시가모임? 남편만보내 딸하고.. 그거 섭섭하다고 할까봐? 어머니 아들은 친정모임 한번을 안가요 제가 오히려 섭섭한 상황이죠… 왜 니생각은 말 안하고 맞추려하기만해? 싸울까봐? 너의 생각도 얘기하고 너의 생활도 중요한걸 니가 말을헤야 남들은 알어…. 니 시엄마 섭섭한거 니가 알듯이…
베플남자ㅇㅇ|2023.07.16 05:26
며느리가 교회안가면 손주 지옥간다고 떠드는게 할미가 할 소리냐? 저주퍼붓는거잖아. 그래도 꾸역꾸역 만나러 갈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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