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편한테는 이혼하자고 해놓은 상태고 친정에서도
당장이혼하라고 본가로 들어오라하셔서 지금 친정에서 생활중입니다 이혼 안해준다는데 소송이라도 할생각이구요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뭐가 잘못인지 모르는 시댁 식구들한테 보여주고싶어서예요
음슴체로 쓰겠습니다
결혼한지 일년도 안 됨
주말에 시가에 좋은일이 있어서 같이 저녁먹자고 모였고 새벽까지 술먹고 술취했다며 안치우고 잠
(나는 원래 술을 안좋아해서 안먹고 시부모 시누2명 남편 이렇게 신나게 마심)
다음날 시모가 나 자는방에 들어와서 나를 깨움
어제 먹은거 같이 치우자고 함
일어나려 하는데 처음 겪어보는 정말 온 방이 빙글빙글 도는 어지러움에 구토까지 나오려고함
내팔을 잡아끄는 시모한테 잠시만요 너무 어지러워요 잠시만요 하면서 구역질을 함
술도안먹었눈데 왜그러냐며 웃으면서 내 팔을 잡아끔
너무 어지러워서 죽을것같아서 잡힌 팔을 팍 빼면서 잠시만요 저 너무 어지럽다구요! 라고 함
어디 시어머니한테 잠투정을 부리냐고 니가 애냐고 소리침
서러워서 울면서 어지러워서 고개를 못들겠어요 119좀 불러주세요
했더니 소리지른것부터 사과하라고 꾀병아니냐고 함
남편은 그제야 일어나서 뭔상황인지 모르고 엄마 말씀하시는데 왜 누워있냐고 함
결국 몸을 일으켜보려다 너무 어지러워서 침대에 토함
시모 소리지르고 시누까지 와서 뭐하는거냐고 왜 침대에 토를하냐고 함
결국 내가 내손으로 울면서 119신고했고
병원에선 이석증이라고 하심
친정부모님 오셔서 우시고 나데리고 친정으로 감
친정에선 당장 이혼하라고 하시는데 남편이란놈은 진짜 아픈줄 몰랐어서 그런거다 우리부모님 그렇게 나쁜사람들 아니다
멀쩡하다가 갑자기 그러니까 꾀병인줄 알았던거고
심각하게 아픈거라고 상상을 못하신거다
그부분은 미안하게 생각하는데 이게 이혼할 일인지 모르겠다
그리고 너도 우리엄마한테 소리지르고 버릇없게 했으니 서로 사과하고 끝나면 되지않냐 이런일로 찢어지는게 가족이냐 결혼이 애들 장난이냐 이럴거면 왜 결혼했냐 시전
사실만을 그대로 적었습니다 시댁에 이대로 링크보낼건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댓글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