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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시비 걸렸는데 곱씹을수록 무서워요

ㅇㅇ |2023.07.20 10:00
조회 96 |추천 0
저는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인데요 어제 밤 10시에 남자애 2명인가 3명인가랑 같이 있던 여자애 하나한테 시비가 걸렸어요.

처음에야 제 동생이 키도 크고 생긴 것도 무섭게 생겼는데 일단 동생이니까 서열이 잡혀 있어서 시비를 걸어도 그닥 무섭지는 않았어요.

시비 내용이 자전거 타고 있는데 갑자기 달려와 쫓아와서는 자전거를 빌려달라는 거예요. 당황해서 싫다고 하니까 갑자기 엄청 크게 "어쩌라고!"라고 소리를 질렀어요.

저는 저도 모르게 뭐야 ㅅ*...하고 중얼거렸고 남자애는 욕을 듣고 살짝 당황하더니 몸을 획 돌려서 가버렸어요.

근데 10분동안 계속 쫓아오거나 아니면 갑자기 절 쳐다보면서 낄낄 웃거나 기분이 나빠서 집에 가려고 횡단보도에서 신호 기다렸는데 거기에 같이 있던 화장 진한 여자애가 특유의 말투로 "친구야~!너 몇 학년이야?"

저야 뭐 당황했으니까 저기 **고등학교 다닌다고 했고 그랬더니 그 여자애가 아... 하면서 도망을...가버리더라고요.

그때야 짜증난다 이외에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집에 오는 내내 계속 생각나는 거에요.

엄마가 밤 10시까지 윤동하는 걸 터치안하는 이유가 그 공원 주변이 저희 아파트 포함 아파트 숲 수준에 마침 날씨가 좋아서 상가에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었거든요.

근데 오는 내내 집이 가까우니까 걔네가 쫓아올 것 같고 남자애들 웃음소리도 들리고...

정말 저희 집을 알게 될 것 같아서 무서워요. 학교에서야 낮이니 남자애들이랑도 머리채 잡는다지만 이런 일이 밤에 생긴게 처음이라 불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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