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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초등교사의 글-밤 9시 21분에 엄마의 전화를 받았다

ㅇㅇ |2023.07.22 20:47
조회 67,169 |추천 610


























https://youtu.be/hjn2e0vCM6Q
☝️PD수첩_나는 어떻게 아동학대 교사가 되었나

서이초 교사 외에도 발령을 받자마자 돌아가신 선생님이 계십니다. 자택에서 돌아가셨기에 이슈조차 되지 않았습니다.

현직 교사로서, 너무 가슴아프고 답답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많은 것을 바라지 않겠습니다. 정상적으로 학교에서 자라나는 학생들을 교육할 수 있는 권리를 되찾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추천수610
반대수15
베플남자죽은재기|2023.07.22 22:25
지금 전국에 학부모들 몸사리고 있을거임. 지금 이시국에 전화 하고 갑질하다가는 잘못하면 본인 신상털릴수도 있거든. 방학이라 그나마 참는거지 2학기 시작되면 다시 되돌아감. 진상부모는 지가 진상인줄 모름. 모든게 지 위주로 맞춰지길 원하고 애 핑계댄다
베플ㅇㅇ|2023.07.23 05:48
ㅋㅋㅋ애 낳아봤어? 이게 설마 자랑이라고 떠들어대는건가? 애 낳아본게 그 정신나간 학부모 최대 업적이 애 낳은건가? 남편이 화났다는 소리는 왜처하는거야? 지남편 화났으니 우쭈쭈해달라고?지남편 화나면 무서운사람이예요 라고 무서워해달라는건가? 진짜 헛소리도 정도껏해야지. 자식새끼 그렇게 개판으로 키울꺼면 사회에 나오게하지말고 집구석에서 홈스쿨링 시키든가. 그럴 능력 재력은없고 학교 선생한테는 갑질은떨고싶고.. 에휴.. 부모라는게 저따구인데 자식새끼가 잘보고크겠다 진짜
베플나는|2023.07.23 09:41
현직 교사입니다. 패배주의적인 태도로 지내왔던 교직 생활이 눈물나게 후회됩니다. 내가 아이한테 정강이를 차여도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다른 곳의 선생님이 전치 3주의 폭행을 당한 것 같습니다. 학부모가 교사의 자격을 운운하며 욕설과 폭언을 해도 일을 키우고 싶지 않아 감내했던 미련한 행동 때문에 어린 동생 선생님이 죽은 것 같습니다. 25명 학부모 중 한명만 이상해도 1년이 괴롭고 힘듭니다. 말도 안되는 꼬투리를 잡혀 신고 당할까봐 상식을 벗어나는 학부모가 있어도 비위를 맞추게 됩니다. 그런데 그 어린 선생님은 4명을 견뎌야 했으니 얼마나 궁지에 몰린 느낌이었을까요. 내가 신규였을 때의 마음가짐과 학부모한테 깎여나갔던 경험들을 떠올리면 그 차갑고 어두운 창고 속에서 자살을 택한 선생님의 심정이 너무나, 너무나 사무치게 이해가 됩니다. 하루종일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선생님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립니다. 꼭 신규 시절의 내가 죽은 것만 같습니다. 내가 당하는 일을 모른 척 하지 말걸, 잘못된 걸 알았으면 목소리를 낼걸... 침묵하고 체념한 지난 날의 나의 행동을 생각하면 후회가 사무칩니다. 선생님 개인의 정신력이 약한 게 아닙니다. 학교의 관리자와 시스템이 잘못됐습니다. 아동인권조례가 잘못된 게 아닙니다. 정당한 지도권과 선생님의 기본적인 인권을 보호할 장치가 없는 교육계의 현실이 잘못됐습니다. 선배 교사들이 나서야 할 때 입니다. 그 어린 애가 고통 속에서 죽었는데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저는 뭐라도 바꿔내야 선생님을 보내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학부모님들도 함께 목소리 내주세요. 더이상 누구도 죽지 않고 교사도 학생도 고통 받지 않는 학교를 만들고 싶습니다.
베플내가죄인|2023.07.23 09:08
이 와중에 매일매일 민원폭발하던 엄마의 카톡 프로필이 추모 이미지로 바뀐 걸 보니 여린 선생님의 선택이 더욱 안타깝고 슬프게만 느껴집니다. 정작 자신인 줄은 모르고, 본인은 아니라는 듯 상황에 분개하며 깨인 사람인 척 하시는 거 정말 신물나요. 아무것도 하지마세요. 학습, 인성, 생활지도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없어요.
베플ㅇㅇ|2023.07.23 07:56
별또라이 같은 것들 진짜 많네. 애 낳으면 대단한 사람이 되는건가? 저런 진상학부모에게 하루 종일, 1년 내내 시달리고 있는 선생님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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