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글쓴 쓰니 아님
그냥 생각나서 나도 인천 써봄
부평구 남동구 미추홀구 연수구 동구 서구 계양구
부평구>>
누구는 부평 한물 갔다고 하지만 여전히 인천 중심인거 반박불가
마계인천하면 부평 떠올리는데 아님
지하상가가 거대하고 초행은 내려가면 길잃는 던전인건 맞는데
위로 올라와도 지하상가때문에 개발 불가능이라 건물들 낡은거 맞고 복잡한거 맞는데 마계는 아님. 그냥 다른 도시 동네들처럼 퇴근하면 주말이면 모여서 술마시고 집에 가는거 똑같음.
부평경찰서, 삼산경찰서 두개 있어서 치안 좋은 편임. 11시만 넘어도 부평역 조용하다. 마계드립치는 애들이 꼭 테마의거리 언급하는데 그래 술마시다보면 싸움날수 있지. 못배워먹은 양아치 많아. 하지만 정상인들은 테마의거리보다 그 근방 다른 맛집에 더 많이 감. 걍 사는거 다 똑같아. 초등학교가 의외로 많은 동네임.
부평역 벗어난 부평구 무슨동 사람들은 생각보다 착하고 순수해.
남동구>>
되게~그럴듯하게 꾸며놔서 구월동 가야지 부평 왜감? 하는데 솔직히 구월동말고 뭐가 없는 지역임.
절반 이상이 남동공단인데 거기야말로 어떤 의미에서 마계맞음. 들어가면 택시도 버스도 없다. 좀 극과극인 동네야.
잘사는 논현동쪽이거나 노인들 많이 살아서 치안 괜찮고 조용한 신세계 인근 구월동이거나 원룸, 아파트, 고시원조차 별로 없는 겁나 큰 남동공단이거나.
미추홀구>>
구 남구. 주안이 있는 동네지. 인천사람들도 인정하는 마계맞아.
뉴스에 나오는 사건사고 대부분 여기서 일어남. 학생들이 술마시고 담배피우기 좋은곳이라 근처 학교 학주들이 자주 순찰 다님.
그나마 낮엔 조용하지. 주안국가산단이랑 2호선때문에 조금 나아진것 같긴한데 1호선 주안 주변은 추천 안함.
연수구>>
연수구보단 송도동을 말하는게 나을것같음. 진짜 휑하고 집값 개비싸. 작은 평수도 기본이 8, 9억임. 더샵시티라고도 부름. 포스코도 있음. 참고로 인천은 2,3,4억짜리 새아파트가 많은 편임. 월세도 싸고.
동네가 진짜 휑할 정도로 건물이 많지 않은데 알다시피 부자들 사는곳임.
부자를 작정하고 노리지 않는 이상 강력사건 거의 없음. 동네가 바닷가라 안개가 많이 끼는데 좀 그건 무서움.
동구>>
역사가 있는 동네라서 그런지 개발 손놓음. 상권 다 망함. 신포시장은 인천 안 사는 사람만 거기 유명하더라 하고 감.
티비에 인천여행, 관광지 나오면 꼭 여기 아니면 월미도더라고.
찐토박이들은 인천 왜 오냐고 함. 동인천주변은 다 죽음. 거길 살리겠다고 청년창업 어쩌구 들이면 뭐함? 가는 사람이 없는데. 오죽했으면 동인천역이 민자역사인데 손해가 심해서 역에 뭐 철거한다고 뉴스뜸. 실업계가 많아.
그나마 송림동이나 중구쪽은 개발중이라 cgv 들어온다고 함.
송림동 이마트트레이더스가 자랑임. 인천 전지역 배송해줌.
좀만 가면 제물포인데 노코멘트 하겠음.
서구>>
여기도 극과극임.
낙후됐거나 부자동네거나. 사람이 많이 안살거나....
첫번째는 공단 인근. 재개발되는건지 어쩐건지 가는 길 내내 동인천 건물보다 더 흉물스러움. 특히 고가교쪽.
예전엔 가정동, 신현동 재개발 방치해둬서 찐마계소리 듣고 공포 그 자체 범죄의 온상이었는데 지금은 꽤 고급동네됨. 상권 좋은 우리 동네에도 없는 빽보이피자있음. 아직도 개발중임.
부자동네는 청라. 여긴 그냥 부자동네임. 얼마나 부자면 논밭 갖고 살다가 개발 터져서 졸부된 사람 많고, 대중교통이 안좋아서 자차가 많음. 다른 동네에서 버스타고 청라 한번에 가기 힘들어. 거기선 타동네 가는 택시도 안잡힘. 다 개발 안돼서 논바닥이 절반인데 그냥 서쪽의 송도임. 누가 매립지 냄새 난다는데 그런거 없는 바닷가임. 동네 이름들이 좀 오글거림. 에메랄드로, 사파이어로, 루비로도 있었던거 같은데..
사람 안사는 동네는 검단쪽임. 뭐 사는 사람들한테 미안한 소리지만 인정할건 해야지. 인천 사람들은 검단이 어디 있는지도 잘 모르고 눈뜨면 김포땅이 인천으로 편입돼서 이름 모를 동네가 생성되어 있음. 타동네 가기 개멀어서 자기들만의 세상을 이루고 삼. 검단에서 부평 안간다는 뜻.
계양구>>
낙후된 신도시임. 낙후됐는데 한동네 3분만 걸어도 경찰서, 우체국, 보건소, 소방서, 대형병원, 병원 종류별로, 구청, 스벅2개, 이디야, 빽다방, 온갖 카페, 맛집, 다이소, 쿠우쿠우, 올리브영, 설빙, 파바, 뚜쥬, 홈플2개, 이마트, 롯마, 국민우리신한 기타등등 없는게 없음. 우리 동네임. 건물들이 다 낮은편이고, 아파트 한곳당 공원 하나일 정도로 공원, 산책로 매우 많음. 깨끗함. 동네 자원봉사단체가 많아서 쓰레기가 없음. 치안 너무 좋고, 그래서 학교가 많음. 뭔가 사람들이 되게 여유로움. 되게 쾌적하고 좀 관리가 잘돼서 노후 배관 수리 이런것도 미리 해둠. 주민들 의견반영을 잘함. 개시끄러운 부평역 살다가 여기 오니까 조용하고 천국임.
그런데 또라이질량보존 법칙에 따라 정신 빠진 사람들이 좀 보임. 특히 당근에.
인천 생각보다 살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