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남편의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남편은 장례식장으로 갔고요. 저는 다섯살짜리 아이 보면서 집에 있는데 남편이 저도 오라고 했어요. 저는 애기가 있어서 오늘은 가기 힘들 거 같고 내일 잠깐 가겠다고 했거든요. 그런데 남편은 저한테 화를 내면서 저도 손주 며느리인데 손님처럼 말할 수 있냐면서 친정 엄마한테 애를 맡기고라도 당장 오라고 하는 거에요. 남편이 너무 화를 내서 어이가 없긴 한데 제가 이상한 건가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세요?부모도 아니고 남편의 외할아버지 장례식에 저도 하루 종일 거기에 있어야 하는 건가요?이 일이 이렇게 화를 낼 일인지, 남편 말대로 친정 엄마한테 애를 맡기고 가야 하는 일인지 잘 모르겠어요. 남편이 오버하는 것 같기도 하고요. 다른 분들은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