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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한테 맞았어요

몬몬잉 |2023.07.29 19:21
조회 12,601 |추천 1

모바일이라 오타 있으면 이해부탁드러요.
결혼한지는 1년 7개월 정도 됐고
혼인신고는 집 문제 관계로 아직 안했습니다.
2세계획 세우던 중이었고 올해 하반기 안에 집문제 해결 후 혼인신고 예정이었어요.

참고로 남편은 초등학교때부터 축구, 태권도 운동 하며 살아왔고 고등학교때까지 태권도를 했어요

'남편은 키도 182고 슬림해졌지만 운동한 다부진 몸입니다.
저는 키 154에 50키로 누가봐도 작은 체형이에요'

남편과 저는 5살 차이에요.
5살 연상이라 듬직할줄 알았는데...


일단 저와 남편은 둘다 욱하는 성격이에요.
근데 저보다 남편이 더 다헐질에 예민하고 화가나면 물물 못가리는 스탈입니다.

결혼 후 현실 문제 때문에 자주 다퉜는데
싸우는 횟수가 늘어나니 정도도 심해지더군요.

남편은 조금만 화나면 말을 심하게해요. 막말을..
저는 그 막말듣고 열받아서 따지고 그러다 울고
울규불고 하면서 따집니다.
그럼 남편은 우는소리하지말라, 이집에서 울지말라
이런 말만 하고
우는걸 달래주지 않은건 물론, 싸움의 내용에 대한 얘기는 일절 하지않고,

니가 우니까 재수없어서 집이 안팔린다는 둥
너가 나를 이렇게 화나게 만든다.
니가 그렇게 우니까 내가 욕하는거다
시끄럽다 닥쳐라!! 우는 사람한테 울지말라고 화를내죠.
본인의 막말은 다 아유가 있다...

라는말만하고 우는거에 대해 화만 냅니다.
동네 사람들 피해주지말라고..남한테 피해끼치는기 제일 싫다고....



그리고..신발년아 __아 좇같은년아 같은 욕도 저한테 퍼붓습니다.

저도 울면서 할말 다하고..아주 한번 싸우면 아주 젘쟁이에여.

최근까지는 크게 싸우는 일 없다가 어제 크게 싸웠습니다.

남편 생일이라 전날 미역국에 소불소기에 생일상 차려주고
같이 기분좋게 얘기하고
생일 당일인 어제는 좋아하는 형이랑 저랑 셋이 술먹고 싶데서
재미있게 술 먹고 케잌도 하고 기분좋게 집에 들어왔습니다.
남편이 만취해서 택시에서도 자고 딸꾹질하고...취한 상태였습니다.

그래도 집에 잘 들어왔는데
여기서부터 싸윰의 시작이었어요.
소파에 씻지도 않고 누운 남편 옷 벗겨주고 양말 벗겨주면서 씻고 자라고 했는데
잠이 깼는지 침대로 그대로 가더니

저한테 관계 하자고 합니다. 관계하는거 저 좋아합니다.
그치만 남편이 술에 잔뜩 취해서 하자고 하면 싫어요.
몸도 제대로 못 가누고, 소중이듀 하다가 죽어버립니다.
그럼 상체로 저를 짓눌러서 숨막히게하고...아무튼 너무너무 힘듭니다. 이게 한두번이 아니에요. 항상 존심 안상하게 하려고 잘 받아주는데 어제도 받아줬고, 그렇게 하다가 또 소중이가 죽었어요.

나-오빠 이거 죽었다~~
남편-아 아니야 너가 이거 살려줘!
나-아냐아냐 오빠 우리 너무 피곤하니까 내일 하자ㅜ 자자자자
남편-아이씨 몰라 꺼져!

이러더니 제 다리를 발로 밀고 옆에 누워버리더라구요

결혼 후 잠자리 매너가 정말 똥입니다.
자기꺼가 잘 죽고 잘 못하는데 그럴때마다 오히려 저한테 아씨ㅜ너때문이야! 꺼져! 이러거든요
항상 열받습니다.

어제도 저렇게 해서

나-아 왜 꺼지라고 해! 오빠 술먹고 하면 잘 안되니까 하지말자고 했잖아. 그니까 체력도 좀 길르구..!(요즘 체력이 엄청 떨어뎌서 술먹다가도 자거든요)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니까

남편-니가 성적 매력이 없어서 그러는거야

하...이때부터 제가 화가 폭발했습니다
할말이 있고 안할말이 있지 .. 너무화가나서
지금 뭐라고 했냐고 따져물었죠.
그랫더니
눈감고 누워서는

남편- 아냐~아냐~몰라~

계속 따져물었더니

남편-맞아~ 너~ 아아니다 아니야~난그런적 없어

이런식으로 사람 약올리는 이상항 말들 회피하는 말들만 해서
너뮤 열받아서 제가 침대에서 살살 밀어버렸습니다.

밀고 저도 따다다다 허고픈 말들응 했죠.
여자가 문제가 아니고 오빠 체력이 문제다. 맨날 하몈 죽디 않냐그걸 왜 내 탓하냐! 등등등

제 말을 듣고는 이제 욕을 하더군요.

신발년 어쩌규더쩌규 돈없는년 씨팔년 좇같은년이 지랄이다

이랴서 저도 똑같이 앵무새처럼 오빠가 하는 욕 그대로 따라해줬어요.
오빠가 하는 욕 그대로 따라할거다.
어때 열받지?
긍까 왜 나한테 욕을해!! 막말를 왜해!!!

제말을 듣더니 열받는지
슬리퍼를 저한테 던지더군요. 진짜 세게요.
그래서 저도 똑같이 던져줬고
오빠도 똑같이 던지더군요.

저는 서있는 상태 오뻐는 침대 옆에 누워있는 상태에요.
그러다가 제가 가까이 갔는데 발로 제 베를 세게 차버렸어요.
너무 아프고 놀래서
으아악!! 소리질렀고 배를 감싸고 울기시닥했습니다ㅠㅠ
어껗게 나를 발로 찰수가 있냐고 하면서...

근데 태연하게 침대로 올라가 눕더군요
___이 까불고 있어..라면서 나 건들지마라..라면서요
우는소리하지마라.. 라는 말을 또 하면서요..

너무 서러워서 어떻게ㅜ나를 그럴수있냐고 일어나보라고 팔을 잡고 흔들었어요.

그러니까 이젠 발로 제 등을 차버렸고
제가 안방 베란다 창쪽으로 고꾸라졌어요.
이때는 숨이 안쉬어져서 헉 헉 거렸는데

아___이 진짜 나 냅두라니까 만지지말라니까 조카 만져!...
라면서요...

그듀ㅣ로도 어떻게 나한테 이럴수있냐고 울면서 소리질렀더니
침대에서 저를 발로 차서 바닥에 떨어졌고 무릎을 다쳤어요
발로 왼쪽 뺨이랑 턱을 걷어 차이기도 했고요
턱이너무 얼얼하고 잘 움직여지지도 않더라구요ㅠㅠ

그뒤로 계속 저는 어떻게 날 때릴 수 있냐고 울면서 소리쳤고
남평은 제 말을 듣지도 않고 따지는 저한테 시끄럽다고 ___아.. 닥치라고 이런 말만 하면서 결국에는 뺨도 때렸습니다..

뺨 맞을때는 진짜 온 세상이 무너지는것 같았어요

...울고불고 하다가 남동생한테 전화했고
남동생이 데릴러 와서 친정에 갔습니다.

친정 엄마한테는 일이 있어서 술먹다가 자고가려고 왔다고만 했고 아빠는 따로 살고있어 상황을 모릅니다.




저.. 어떻게 해야하죠?
아직까지 연락 1도 없는 남자.. 전혀 미안항 맘 없을게 뻔하고
본인 화가나면 가라앉는데도 시간이 오래걸려요.
시아버님이링도 자주 싸우규 최근에는 같이 있다가 뛰쳐 나가서 같이있던 제가 엄청 당황도 했네요.

또 가스라이팅식 발언으로 너가 내가 때리게 만들었다.
너가 맞응 행동을 했다... 라는 식으러 말할게 뻔해요. 항상 그래왔거든요.

저 어떻게 하죠?..
이런 사람이랑 평생을 살아야하늨데.. 이혼하는게 맞는거죠?
저 왜이렇게 바보가 됐죠?
무조견 나한테 폭력쓰면 바로 끝이다..라고 생각하며 살아왔는데
내가 화나게 해서 그렇게 된건가..합리화도 하고있고
술취했으니까 저랬겠지.. 내가 술취한 사람이랑 싸운거니 내가 미련했지..라는 생각도 하고ㅠㅠㅠㅠㅠㅠ

제가 잘못 한 부분이 있으면 따끔히 말해주시고
제가 정신차려야하는 부분 있으면 그것도 말해주세요...

저 어떻게 하죠ㅠㅠ
추천수1
반대수121
베플ㅇㅇ|2023.07.29 20:10
구정물에서 허우적대는 밑바닥인생 잘봤다. 토악질이 나오네
베플ㅇㅇ|2023.07.29 23:49
어떻게해야하는지를 몰라서 물어??
베플모지|2023.07.29 22:07
일단병원가서 남편한테맞은거 다 얘기하구요 진단서 써달라고하구요 나을때까지 병원꾸준히다니시고 카톡내용도 가지고계시구요 .. 전화할때도 녹음하시고 이혼신청하시고 고소하세요 절대 가스라이팅당하지말고 자책하지마세요 마음아플꺼잘알지만.. 술이취했건 술을 안먹었건 먼저 처맞을짓 한건 남편이지 님이아닙니다 . 언어폭력 폭언 폭행 모두다 가정폭력이에요 여성센터에 연락해보면 어떡해해야하는지 알려주실꺼에요 변호사상담도 해주실꺼구요 도움을받아보세요 평생 그런인간이랑 살면서 속끓이느니 싹정리하시는게 .. 정리히고보면 잘했다생각들꺼구요 혹은 분할지도몰라요 그새낄 더 밟아줬어야했는데 .. 하고요 그런 10새끼는 맞아도 안됩니다 ..죽어야끝나는 인간입니다
베플ㅇㅇ|2023.07.30 04:27
님 죽고싶어요?? 상황의 심각성을 모르시고 내탓이네 남편탓이네 이러고 있으신 게... 제3자가 볼 때 님은 지금 생사의 기로입니다. 선택의 문제가 아닙니다. 안전이별하세요 님 그러다 죽어요 정신차려요...
베플|2023.07.30 13:57
어떻게 글 하나로 머가리 텅텅인게 티가나지 진짜 신기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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