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거나 서로 꿀팁 적어주고 가자
나 집안에서 내내 가스라이팅에 학대받고 정신건강도 케어 안해줘서 내가 꾸밀 자격 없다고 내내 생각하고 살았던 사람인데
여러번의 시행착오로 가출 1년만에 그래도 보통 여자애처럼 다닐 수 있게됨
근데 요즘 여자들 어수룩해도 꾸미기나 자기관리는 기본으로 하잖아?그래서 그런지 공감받기도 힘들고 너무 당연한거라 팁 얻기도 힘들었어서 말이야
누군가가 알려줬으면 더 일찍 꽃필 수 있지 않았을까 싶어서 글 써봐 어딘가엔 나같은 사람이 있을지 모르잖아
누군가에겐 너무 기본적인거라 웃음이 나올 수도 있겠지만 난 누구라도 알려줬으면 했어
1.꾸밀 자격 없다고 생각하거나 어차피 나는 못생겨서 꾸며봤자 소용없다는 생각 금지
-나를 가꾸는 행위 자체가 자존감에 중요하더라..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어야 행복해지는 느낌임
그런 자격 없는 사람 세상에 없고 아무리 못생겼다고 해도 기본적으로 단정한 사람한테 더 호감이 가게 되어있어
2.그래도 그런 생각을 떨쳐낼 수 없다면 상담이나 약의 도움을 받아보자
-나는 실제로 주변 관리 잘 못하는 adhd 증상이 불안증세와 같이 나왔었어 스스로도 놀랐었다 뇌파 시뻘개서..
외모도 외모지만 그 전에 내면도 가꿀 줄 알아야 하는 것 같아
3.주변 청소,소독 꼼꼼히
-이게 무슨 상관인가 싶다만 내가 사는곳=내 정신상태=남이 보는 내 모습과 직결된다고 생각해 반대로 본인만 꾸밀 줄 알고 주위가 비위생적이거나 산만하면 되게 정신 아파보임 기괴하고..
4.눈썹,인중털,팔털,머리카락같은 보여지는 털에 신경쓰자
-이거 자체로도 사람이 단정하고 깔끔해보임
다이소에서 눈썹칼 사서 눈썹,인중털 밀고
팔털은 왁싱크림이나 왁싱이 좋았어 면도기도 ㄱㅊ고
다 올리브영에서 팔아 어차피 직원 바빠서 신경안써 들어가는거 너무 겁내지 말아
머리카락은 무조건 컬까지 넣어두면 나중에 조금만 드라이해도 깔끔하고 꾸민듯한 분위기 나서 추천해
곱슬 심한 머리는 매직셋팅하고 원하는 컬 말하자
미용실에선 미용사가 귀찮아한다고 생각하지 말고 꼭 원하는거 정확하게 말해야 무시도 안당하고 미용사도 편해해
요즘은 다 예약제니 네이버에서 미용실 찾아서 예약하자
5.화법
-보통 이런 애들은 말을 잘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말을 느리고 또박또박하게 하는 연습을 하자
비속어도 최대한 줄이는게 좋고
남들 말하는걸 관찰해서 예쁘게 말하거나 센스있는 어휘들을 외워두면 좋아
목소리 크기도 주의해줘
필요 이상 말 많이 하는것도 참아야해
어렵다면 가게에서 주문하거나 전화 배달주문 하는것부터 시작하자 잘되면 능력치 상승하는거고 실패하면 경험이야
시간 남는다면 알바 꼭 해봐 생각보다 별 것 아니야
비언어적 요소들도 집중해줘 제스처를 넣되 너무 과장되지 않게 조심하고,사람들이 생각보다 미세한 표정도 잘 읽는다는거 잊지마
6.커뮤니티 많이 하고있으면 과감하게 끊자
-걍 끊어보면 알거임 폰 끄는 순간 걍 나와는 상관없는 세상이야
외롭고 원망스러운 마음이 가득 차도 혼자 다스릴 줄 알아야헤
7.자기관리하는거에 금전적으로 타협하지 말자
-더 싼 위생용품,보세중에서도 싸구려옷,줘도 안 먹을 음식,이상하게 저렴한 화장품 등등
나중엔 다 버리게 되더라
한번 살때 제대로 사는게 좋은 것 같아 장기적으로 보면 오래 쓰게 되니까 더 이득이야
내가 용돈 못 받고 살았을땐 당장 간식 좀 더 먹고 싶어서 이런거에 돈 아꼈었는데 이게 건강도 망치고 사람이 그렇게 없어보이더라 지금생각해보니
8.옷 살때 나같은게 이런게 어떻게 어울려 라는 생각 금지
-원래 옷은 돈 버리면서 배우는게 맞긴해..
기본템은 남들 무조건 따라서 사는게 맞고
자존감 떨어지면 기본템인데 뭔가 나한테 안어울릴 것 같고 부담스럽다고 자꾸 이상한 디테일 달리거나 묘하게 다른 옷 사는 경우가 있는데 오히려 이게 더 튀어보여 기본템이 괜히 기본템이 아니다..
9.화장 안 어울리는 사람은 좀처럼 없다..
-난 진짜 화장도 안 어울리는 저주받은 얼굴이라고 생각했는데 다 본인한테 맞는 화장법이 있더라 걍 찾아가는게 중요하다고 봐
어려우면 눈썹 다듬고 회갈색 브로우로 유튜브 영상 참고해서 눈썹 살짝 그려주고 튀지 않는 틴트 발라주면 돼
피부가 지저분하다면 파데프리 썬크림이나 얇은 쿠션을 사보자
다크써클 심하면 코렉터나 컨실러로 얇게 커버하면 돼
10.가방이나 신발 생각보다 중요하다..
-자기관리 못하는거 대개 여기서 뽀록나..둘 다 괜히 싸고 이상한거 사지 말고 한번 제대로 사서 관리하면서 오랫동안 쓰는게 나아
11.버릇 고치기
-거북목마냥 몸 움츠리는거,주변 두리번버리거나,몸 꺾거나,손톱 물어뜯는거나,다리 책상 떨릴정도로 떠는 등등 이런거 하나하나 주의해줘
12.눈꼽,옷 먼지,양말 때,신발 때,비듬,구취,블랙헤드,머릿결,체취,옷단은 수시로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자
-별거 아닌데 사람 되게 없어보임..의식하는데도 자꾸 뭐 하나씩 까먹는 느낌이라면 병원가봐 난 약먹고 비로소 다 한번에 괸리할 수 있게됨..
등등
너희들 중 누군가는 코웃음 나올 정도로 우스운 정보겠지만 당시 나는 이런것도 몰랐어서 힘들었어..
나와 비슷한 누군가가 이 글을 봐서 나보다 빨리 극복하고 건강하게 살기를 바라서 한번 써봐
문제시 글삭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