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 한지 6개월차 30대 초반 직딩입니다.
서울에서 대학교 졸업하고 회사 6년 조금 넘게 다니다 서울 생활 접고 본가로 내려왔습니다
저는 울집 막둥이고요, 부모님들이 연세가 많으세요.
위로는 오빠 둘 있는데 다들 결혼하고 일산, 수지에서 잘 살고 있고 부모님 만나러 1년에 2번? 명절은 차가 밀리니 본인들이 시간 날 때 오는 인간들입니다.
애들 키우다보니 바쁘고 새언니들 입장 이해하기에 그려려니 합니다. 뭐라 한적도 없고 부모님들이 서운해할지 모르겠지만
제가 부족한 그 부분들을 채워주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본가는 지역사회이지만, 어차피 전 고충처리해서
그냥 회사라고 할게요. 자세히 말 할 수가 없어서..
대충 내용보면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요.
업무강도는 전보다 생각해보면 괜찮은거 같아요.
나름 만족해하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근데 최근들어 직장 상사분이 저한테 유독 날카롭다고 느꼈늡니다.
예를 들어 종교문제로 점심먹는데 말씀하시길래 불교든 기독교든
저의 입장에서는 누가 어떤 종교를 믿든 그 자체로 존중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했다가 며칠동안 설교아닌 설교를 들어야 했네요.
며칠 전엔 서이초 사건 얘기가 나왔는데 그 선생님 너무 안타깝다.. 얘기했는데! 갑자기 그분이 또!! 설교아닌 설교? 자기네때는 이유없이 때린 선생들이 많았다! 다 인과응보다? 이러면서 열변을 토하시더라고요. 저로선 강 할말하않....... 쨋든 직장상사니깐..
오늘은 점심 먹으면서 자기는 지금까지 얼마 모았어? 물어보더라고요. 그냥 얼버무렸는데 집요하게 물어보네요. 대충 이정도 모았다 대충 얘기했어요. 참고로 제가 가진 자산 보다 적게 말 함.
갑자기 흥분한 목소리로 그렇게 돈 모음 남자 기 죽어서 살겠어? 어떤 남자가 자기한테 다가오겠어? 사람들 앞에서 주저리 주저리....하.?
퇴근전에 얘기좀 하자 하셔서 갔는데 본인 아들이 나이가 이렇다 공부의 뜻이 깊어 대학원 다니는 학생이다, 저보다 2살 연하인데 한번 만나보는거 어떻냐....? 갑자기?
그 상사분 참고로 여자이고요.
저 본가로 내려오고 사랑하는 엄마, 아빠랑 살면서
정말 행복하고 직장 사람들도 그려려니 만족하면서
잘 살고 있는데...
갑자기 본인 아들 만나보라뇨ㅜ.ㅜ
만나도 당신같은 시어머님은 소름끼쳐요.
속마음입니다.
거짓말로 현재 알아가보고 있는 남자가 있다고
죄송하다곤 했는데
진짜 앞으로의 직장생활이 걱정됩니다.
지역사회인지라 걱정이 앞서네요.
저 때문에 부모님들이 관히 피해입을까봐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