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인하고 예약합니다. 수영장 사진이 있길래 당연히 수영장 이용이 가능한가보다 하고 예약을 했는데 수영장이 고장이라 미운영이랍니다.
수영장 공사중이라는 공지는 전혀 없었지만 사진만 보고 당연히 수영장을 운영할 것이라는 생각을 한 제 잘못이겠지요.
여름휴가 피크에 캠장에 예약팀이 저희밖에 없었습니다. 혹시 다른 분들은 수영장이 미운영인걸 공지를 보셨나 싶어 사이트 들어가서 확인 또 확인했지만 내용은 없습니다. 하지만 놀러왔으니 그래도 재미있게 놀자 싶어서 아무 말씀 안드리다가, 식사자리에 사장님 오셔서 같이 맥주 한잔 하며 수영장에 대해 말씀 드리니 캠핑 다니는 사람이 누가 수영을 한답니까? 수영장 있으면 애들 풀어놓고 어른들은 나몰라라 해서 사고날수 있어서 안된다는 둥. 그러셔서 그래도 여름 피크에 수영장을 안하시냐고 했더니 8월부터 하실 거라고. 다음에 오랍니다. 지금은 물이 차가워서 안된답니다. (7월말~8월초방문) 네에 ㅋ 좋게 좋게 .. 그럴 수 있지.. ㅋ 다음날 낮에 펜션에서 어머니가 감자전을 두장 부쳐주셨습니다. 사장님 득달같이 오셔서 펜션에서는 요리하면 어떡하냐고.. 음식 하면 안되는데 했다고
당장 환풍기 켜라, 나가서 부쳐 먹어야지 왜 여기에서 하냐 잔소리를 엄청 하시는 겁니다. 가스렌지도 있고 조리기구도 있는데 취사가 불가라니? 분명히 취사 가능이라고 써 있습니다. 고기라도 구웠으면 쫓겨날 뻔 했습니다. 펜션안에 침대가 하나 있는데 환자용…거동 불편 하신분들, 입원환자 쓰는 병동 침대가 있어서
헉!! 하고 놀랐지만 그래.. . 가격이 저렴하니까 그럴수 있지.. 이것도 좋게 좋게.. 허허허 그냥 웃으며 넘겼습니다. 나가서 감자전 구워먹었습니다.
계곡 옆에 있는 나무테이블 하나와 저희꺼 테이블 하나 두개 사용해서 감자전에 닭도리탕 먹고 사장님도 오셔서 옥수수 같이 드시고, 본인 피셜 엄청 하시기에 그냥 듣고 참고 넘겼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성격이 있으시지만 좋은 분이라고 착각을 했습니다. 맨처음 텐트 칠때 테이블 부족하면 가져다 써라 하시면 옆옆 사이트에 있는 나무테이블을 가리키셨습니다. 가져온 테이블이 있으니 그냥 쓰다가 저녁에는 사장님께서 추천해준 테이블에서
넓게 먹어보자 하고 음식을 옮기던 중 사장님이 갑자기 뛰어오시며 뭐하시는거냐고 소리를 막 지르시는 겁니다. 맨처음에는 뭘 깔지도 않고 음식을 올려놓으면 어떡하냐 기름 끼게… (반찬통 올려놨었습니다 ).
그래서 저희도 깔게 없어서 잠깐 올려 놓았다 깔게 있으면 주시라고 했더니 내가 그걸 왜주냐고.. 막 소리소리 치며 어마무시하게 화를 내시는겁니다. 왜 말도 없이 테이블을 쓰냐고 하십니다. 어제 쓰라고 하시지 않았냐 했더니 어제는 어제랍니다. 이건 이렇게 쓰면 안되는거다. 내가 언제 쓰라고 했냐.
너네는 캠핑장 예약자니 캠핑장 사이트내에만 있어야 한다. 소리 지르시면서 화를 버럭버럭 펜션 이용객들이 내려와서 쓰는 테이블이라고 막 소리 지르길래 저희도 펜션 예약 했다고 했더니
그거에는 대답 안하고 낮에 계곡 옆에 있는거 쓴것도 내가 아무말 안하고 참지 않았냐…낮에 썼으면 저녁에 쓰지 말아야 하는거라고.. 뭔소리지.. 펜션객들을 위한 테이블인데 캠핑장에 위치해 있고,
낮에 쓴 것도 안되는거지만 참았으니 저녁에 쓰면 안된다니.. 당최 이해되지도 않더라구요. 진짜 곰팡이 다 핀 테이블이라 쓸까 말까 엄청 고민하다가 넓게 한번 먹어보겠다고….하 진짜 아 이 글 쓰면서도 너무 어이가 없고 황당하네요. 저희 가족 참고 참다가 남편이 폭발해서 아저씨 지금 뭐하시는거냐고, 왜 좋게 말해도 될 일을 소리지르고 화내고, 아까 쓴 곳도 그렇고 저희는 진짜 쓴 티도 안나게 싹다 정리하고 쓰레기 하나 두지 않았는데
도대체 왜 그렇시는거냐고 우리도 계속 참고 있는데 테이블 하나 쓰는걸로 이럴일이냐고..
어제 분명히 쓰라고 하시지 않았냐고.. 같이 대판 싸웠습니다. 이럴꺼면 우리 여기 못있겠다 했더니 나가랍니다. 세상 싫은 소리 못하시는 아버님 싸움 말리다가… 그냥 짐싸라…하셔서
밥 차리다 말고 텐트 접고 나왔습니다. 하필 텐트 접는데 비가 미친듯이 오고.. 저희 가족 비오는데 짐정리하고 나왔습니다.
왜 한창 피크에 예약이 한팀도 없었는지.. 알겠더라구요. 리뷰에 종종 추가 비용이라던가 불친절에 대한 말이 있긴 했는데,
추가비용은 당연히 내야 하는거고, 깨끗하게 하고 나오면 불친절 할일 없겠지 생각한 제가 너무 안일했습니다. 몽땅 환불 받아야 되겠지만 하루치 환불해달라고 했더니 그럼 본인이 손해라고.. 왜자기가 손해를 보냐고..
끝까지 안주려고 해서 무조건 하루치는 받아야겠어서 그자리에서 입금 받고 나왔는데 분이 안풀립니다. 하아 저희가 망친 휴가며, 비에 젖은 캠핑장비들이며, 텐트며.. 다 몽땅 보상 받고 싶어요! ㅠ 사장님이 보시고 입장문 남겨주시면 좋겠네요. 도대체 왜 그러셨는지 저희가 궁금합니다. 횡성 계시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방문하신거에 화가 나신거면 추가 비용을 내라고 하면 되는거고,
(사장님께 방문 하신다고 말씀 드렸고, 할머니 할아버지 계실 때 사장님도 오셔서 같이 술도 한잔 하고 가셨습니다) 추가 비용 낼 마음 백프로 있었습니다. 곰팡이 핀 테이블이 그렇게 소중하셨으면 좋게 말씀을 하시면 될일이지
왜 그렇게 버럭버럭 소리 지르시면서 남의 휴가를 개판 쳐놨어야 하는지 속마음이 궁금하네요. 펜션이 싼게 문제가 아니고 싸구려는 사장님 마인드네요.
비오는데 철수 하니까 저희 어머니한테 " 비오니까 자고 내일 가세요" 하셨다면서요 ㅋㅋ
거기에서 어떻게 잡니까??
수많은 여행 중에 이런적은 정말 처음이고,
예약자로서 가족들에게 최악의 휴가를 보내게 해드린것 같아 너무 죄책감이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