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있었던 일인데요
제가 화가 난 이유를 신랑이 이해를 못하는데 제가 너무한건지 들어봐주세요
다름이 아니라 신랑이 결혼전 시동생이 결혼한다며 삼천만원을 빌려 달라고 했는데 신랑도 돈이 없었고 대출까지 받아서 주었습니다
그것말고도 여행도 많이 보내주고 잘해줬는데
결혼후 그냥 베째라 식 고마워도 안하고 전화는 안하고 가끔톡 정도 그것도 거의 본인필요한 일 때문인
신랑이 실망할만큼 했고 거의 연 끊은 듯 지내다
저랑 결혼을 했어요
저는 친동생과 사이가 좋아서 이런 형제관계가 이해가 안갔어요
그러던중 시동생이 아이를 낳게 되었는데
딱히 연락도 안주더라고요
그래서 어머님께 이러다 부모님들 돌아가실때나 보는거 아니냐고 아기돌핑계로 연락좀 하라고 하시는게 어떻겠냐했더니
어머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동서가 오히려 우리한테 섭섭한다길래 어이없어서 왜요? 라고 했더니 처가서 차를 사줘서 서방님이 꽉잡혀 살고 우린 해준게 없어서 라고 하시더라구요
시부모님은 저희한테도 해준거 없으시지만 신랑은 삼천이나 대출받아서 줬는데 무슨 말인지 어이가 없었지만
돈이란건 또 벌면 되는거고 돈때문에 형제간에 사이 틀어지는건 아니라 싶어
생색안내고 어째든 애기 돌 핑계로 자리좀 마련해보시라고 했어요
몇일 뒤 약속잡았다며 어머님께 연락이 왔어요
그게 몇주 전 일이에요
아기가 주인공인데 서방님이 직접 초대 전환 주지 않았아요
여튼 제가 지난주 화요일 너무 아파서 응급실을 전전하다 결국 이번주 수요일 입원을 했고 오늘 모임 때문에 아침일찍 퇴원해서 분당에서 인천까지 갔습니다
오랫만에 (저희결혼 이후 본적없어요ㅡ3년째) 보는거니까 안늦으려고 서둘러갔는데
어이없이 작은 냉면집이더라구요
솔직히 좀 황당했어요
중견기업 다니고 맞벌인데 9천원짜리 예약도 안되고 주차도 안되는 곳이더군요
1시 약속인데 전 열도 나는데 5분전 도착했고 그들은 30분이 지나도록 오지도 않고 전화도 없더라구요
시어머님은 1시좀 지나서 오셨고 대기번호 받았냐고 하시더구군요
전 이상황이 넘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저 입원했던것도 다 아시거든요
열도 나는데 실내도 아닌 실외에서 기다려야 하는 이상황이
넘 무시한단 생각받게 안들어서
기다리다 화가나서 어머님께 어머니
애기 돌이라 축하해주려고 먼저 자리 마련 요청까지 드렸는데 이렇게 예약도 안되는 음식점에 약속시간까지 지나서도 전화한통화도 없고 이건 시댁 무시하는거 아니냐고
죄송하지만 저 이만 가보겠다
그리고 다신 서방님네랑 안만나겠다 했더니
저희 시어머님 어이없이 니가 이해해라
그리고 약속시간 안지났다
그리고 음식점이 예약이 안되는곳인걸 어떻하냐구
그냥 오늘 그냥 좋게 밥먹자시더군요
저랑 12시였던거를 퇴원약땜에 1시나된다고 이미 미리 통화해서 시간도 바꿨었고 문자이력도 있어요
당일날 바꾼것도 아니고 미리요
어머님왈 이게 몰 무시하냐는거냐고 애기있음 늦을수도 있다고
서방님 집근처고 전화도 못하나요?
신랑도 제가 오바라는데
무시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예민하단 식으로 반응하는 시어머님 태도와
끝까지 미안하단 말한마디 없는 서방님네 식구들과 연 끊고 싶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