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딸 보고 자꾸 아들이라고 부르는 시어머니
쓰니
|2023.08.05 23:50
조회 184,777 |추천 720
주위에선 그냥 무시하라는데 도저히 무시가 안돼서요
어떻게 받아치는게 좋을지 조언 좀 구해 봅니다
딸이 곧 돌인데요
태어났을때부터 딸인거 알면서 장군감이네 시전
사주봤는데 남자사주라더라 하면서
옷도 남자옷으로 사오고 ㅎㅎ이름도 돌림자까지 써서 민준이라고 짓자고 했었어요ㅎ
그땐 애낳은 직후라 몸도 너무 힘들었고 그냥 아들이길 바랬나 옛날 분이라 그런가 하고 무시하고 크게 생각하진않았어요 기분은 나빴지만 뭐 시어머니 매번 보는 것도 아니고…
근데 최근에 저희집 근처로 이사오시고나서 아이 봐주신다고 (극구 거절했는데도 ㅎ) 오셔서는
사주가 남자사주라 남자로 태어났으면 크게 됐을거라는데 여자로 태어나서 아쉽다 그래도 아들아들하면 팔자 필거다
하면서 말도안되는 소리하길래
그런말 듣기싫다고 하지마시라고 함
그래도 꿋꿋하게 내 손주 내가 부르고싶은대로 못부르냐고 다 얘 잘되라고 그러는거다 라며 계속 아들아들거림
거슬리는데 그냥 참는게 답인건지 못하게 할 방법은 없겠죠?
- 베플ㅇㅇ|2023.08.06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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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한테 치매같다고 상의하고 병원가서 치매검사 받으세요 자꾸 손녀보고 손자라고 해서 왔다고 치매센터 다녀오면 정신차릴껄요 그애도 그러면 친척분들한테 진심으로 걱정하는듯 고민상담처럼 말하세요 어머님 요즘 자꾸 정신놓으셔서 걱정이라고 치매면 요양원으로 가셔야하는데 맘이 안좋다고
- 베플ㅇㅇ|2023.08.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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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모가 점집 자주 다니죠? 여자애를 남자로 키우는 건 주술적인 의미임. 그렇게하면 둘째는 남자를 낳는다고 믿는 거죠.
- 베플ㅇㅇ|2023.08.06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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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시모앞에서 남편을 언년이라고 불러요. 언년아~. 시모가 뭐라하면 친정엄마가 점봤는데 이렇게 불러야 오래산다고 했다고요.
- 베플ㅇㅇ|2023.08.0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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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가만히 있나요? 남편이 못하게 해야 되는데 남편이 못하면 시어머니한테 직접 손녀한테 아들아들 거릴 거면 손녀 볼 생각하지 마시라고 해야죠.
- 베플ㅇㅇ|2023.08.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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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그러다 애가 잘못된 학습으로 성정체성에 문제가 생기는거 아닐지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