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아직 20대 후반인데 이런 경험이 처음이라 화력이 세다는 결시친에 올립니다..ㅠㅠ
저희 아빠가 갑작스레 저 보고 집 매매 후 그 집을 할머니에게 반전세 주라고 하십니다..
아빠가 40%이상은 지원해주고 증여세도 낼테니까 저한테 60%는 대출받아서 집 매매 후 그 집을 할머니에게 반전세 주라고 합니다.
뭔 말인가 싶어서 들어봤는데현재 할머니께서는 엄마아빠 살고 계시는 동네에 반전세로 큰아버지와 둘이서 거주하고 계십니다(큰 아버지는 지적 장애가 있으셔서 결혼 못하시고 계속 할머니랑 같이 사심)
근데 그 집주인이 계속 집을 빼라고 한다고 합니다. 다른 집을 알아봤는데 할머니가 나이가 너무 많다는 이유로 다른 집주인들도 집을 임대 안하겠다고 하네요..
할머니가 다리가 불편하셔서 무조건 1층이여야하는데 1층 매물도 잘 없을뿐더러 할머니+지적장애인아들 임차인을 받아주는 집주인이 없다네요.
조금 더 자세히 들어보니 지금 집주인이 집을 왜 빼라고 하는지 알겠더라구요..
큰 아버지가 집안에서 실내 흡연을 하신답니다..;;
그게 잘못된거 아니냐고 거기보고 흡연 하지 말라고 해야지 왜 굳이 나보고 집을 매매해서 그 집을 주라고 하냐 그럼 거기에서도 흡연할거아니냐 그에 대한 피해보상은 또 누가하냐 라고 되물었더니 큰 아버지가 장애가 있으셔서 아무리 말을 해도 말을 안듣는답니다;;
아니 그럼 장애가 있으면 실내흡연해도 되는건가요;??
아빠가 동네 매물 싹다 뒤지다가보니 엄청 오래된 빌라 같은 아파트 1층이 매매로 나왔다고 합니다.
이걸 저보고 대출받아서 사라네요..ㅎ어차피 지원해줄거고 그 집 반전세로 할머니 주기때문에 다달이 월세 들어올거다 그리고 나중에 그 집 너꺼다 집 팔면 너 다 하면 된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저는 솔직히.. 다달이 월세가 제대로 들어올지도 의문이고 대출 이자가 더 많이 나가지 않을까 싶네요. 언니도 있는데 언니한테는 왜 안묻고 저한테 먼저 이러시는지..
한두달 월세 밀리다가 나중에는 할머니가 많이 어렵니뭐니 하면서 제가 부양하는 꼴이 될까봐 벌써부터 스트레스에요.. 그리고 무엇보다 큰아버지 실내흡연.... 나중에 집을 판다고 해도 흡연때문에 집안 곳곳에 담배냄새 배인 집을 누가 사겠습니까...
게다가 엄청 오래된 아파트라 매매를 하려고 해도 리모델링을 해야하는데 그 리모델링 비용은 온전히 제 몫이 되겠죠..
엄마는 옆에서 아빠가 지원해주는거니 좋은거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아직 부동산 관련 경험이 없어서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