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다섯살 아이 데리고 판다 보러 다녀왔어요.
들어가서 소란피우는거 안되는거 알죠
하지만 책으로만 보던 판다를 눈으로 보니 아이가 너무 좋아하면서 까르르 웃었어요
그런데 옆에 있던 20대정도로 보이던 학생들이 우리 아이 흘겨보네요
놀이동산 떠나가라 소리지른것도 아니고 그냥 좋아서 웃은거예요
사람들 웅성거리는 소리에 묻혀서 우리아이 소리 크지도 않았어요
판다 보면서 와~ 감탄하고 우리아이 또 까르르 웃으니
학생들이 째려보면서 조용히 봐주세요 하네요
이해가 안되는게 판다 볼때 절간처럼 조용해야 하는 건가요?
조금의 소리도 용납못하고 눈치주고 신줏단지모시듯 살 것 같으면
동물원에 왜 데려다놨나요? 부잣집뒷마당에서 키우지
조금의 감탄도 못하고 좋아하지도 못해요?
제말이 틀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