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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상한 꿈꿨어...

ㅇㅇ |2023.08.08 22:27
조회 73 |추천 1
※많이 길어도 읽어줘라※
어제 그랬는데
꿈속에서 나랑 친구가 미래도시 느낌나는 배경의 중국에 갔나봐
하늘은 구름껴서 ㅈㄴ흐리고 남색이 살짝 껴있는 우중충한 날씨
근데 거기서 친구랑 나랑 숙소에서 쉬다가 밥먹으러 가자고 해서
난 준비하고 있었는데 친구가 자긴 벌써 준비 다했다고 먼저 나간거임

서둘러서 나도 친구찾으러 나갔는데 친구가 안보이는거야
그래서 계속 찾아다녔는데 무슨 골목이 있고 두꺼운 회색 벽 사이의 골목이라 어둡단 말이야

근데 반대편에서 친구가 보이길래 쫓아갔다? 근데 갔더니 이미 또 도망가고 안보이는거;: 한참 그러다가 걍 포기하고 멋진 간판있는 중식당에 가서 혼자 저녁먹으려고 지하로 내려갔어

안에 들어가서 주문하고 기다리는데 직원들이 한국말을 하는거야 그래서 신기하다 싶어서 그상태로 걍 폰보고 있는데
저옆 자리에 내 본진이 앉아있는거
그거보고 또 감탄하면서 얌전히 앉아잇다가 음식 나와서 걍 다 먹고 계산하고 나갔어

나가서 숙소 가는김에 다시 친구 찾으려고 했는데 (폰쓸 생각 못함 폰 존재감 없었어) 얘가 아까 데자뷰마냥 똑같이 휙휙 보일락말락 피해다니는거임 그래서 계속 쫓아다니다가 이상한 거리 한복판까지 나오게 된거야

그 순간 내가 주머니를 만져보니까 지갑이 없어
너무 당황해서 주머니 뒤적이다가 다시 그 식당 가보기로 했다?
갔더니 거기 아줌마 아저씨들이 뭐 찾는거 있냐고 물어보는거야
난 그것도 안들리고 헐레벌떡 지갑 찾는데 식당에도 지갑 없어서 나 진짜 너무 무서운거야

있어야할 지갑이 없고 거리 한복판에 흘린건 아닌지 타지에서 지갑 잃어버린걸 생각하면 너무 무섭고 패닉 올거 같은거야
근데 그상황에서 친구가 보이고 막 같은 상황이 반복되니까 너무 심란했어

결국 지갑 포기하고 친구 찾으러 헐떡거리면서 뛰어다녔는데
내 기억상 친구 찾다가 다시 아까 그 거리로 왔다가 막 리스폰 되는거 마냥 자꾸 상황이 반복되는거야
내가 몇번을 그랬나봐

계속 그러다가 갑자기 난 중국의 공항에 와있었어
날씨는 비올것 같지만 안오는 우중충한 하늘인데 완전 남색이었어 어리둥절하다가 갑자기 비행기를 타야하는거야
근데 난 입구에서 있었고 탑승구가 어딘지도 모르고 공항에는 불이 안들어와서 통유리로 보이는 번개(멈춰있었어)가 유일한 빛인데다가 사람도 한 두세명씩 밖에 안지나갔어 지갑도 못찾은 상태에서 일단 유일하게 보이는 에스컬레이터 타고 2층갔다

물론 거기서도 얼어붙어서 멍해있는데 갑자기 또다른 내친구가 전화를 하면서 캐리어 끌고가는게 보이는거야
너무 반가워서 걔 뒤를 따라갔다?
따라갔더니 엘베가 나오더라 그안에는 사람이 꽤 있더라고
걔한테 인사했더니 걔는 나 모르나봐 막 당황하길래 내가 친구라고 설명했더니 그러냐면서 몰라도 아는척해주고 그랬어
그렇게 엘베 문열리더니 탑승구가 보여

딱 그순간에 일어남
일어난것도 보니까 엄마가 밥먹으라고 소리지르고 있었음
진짜 너무 리얼하고 숨막히는 상황이라 귀신 이딴거 말고
너무 무서운 상황이었어
평행세계 느낌? 그 지갑 찾으러다니는것도 너무 무서웠어
나 원래 평상시에 덜렁거려서 물건 잘 흘리거나 쉽게 잃어버려서 평소에도 가방 잘 확인하고 수시로 챙기는데
꿈에서 잃어버리고 계속 찾으러다니고 반복되니까 소름끼치게 무서웠어ㅠㅠ공포스러웠고

문제는 이렇게 무언가를 잃어버리는 꿈을 내가 요즘 너무 자주꿔
배경이랑 상황은 다 다른데 꼭 무언가를 잃어버려서 내가 계속 불안하고 불안속에서 찾으러다니다가 처음부터 반복되다가 어느순간부터 찾는걸 포기하고 이동수단에 타서 집가는 도중에 깨늣 꿈

주작이나 방구석 소설 아니야
진짜 너무 생생해서 어제꾼거 자세하게 기억나
어떤 분위기였는지
말로 다 담을수 없는 너무 자세한 분위기
요약하자면 배경들이 다 그 틱톡에서 Ai가 그리는 동영상 느낌이랄까
이런 종류의 꿈이 있어?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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