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3때 피아노로 예고를 가려고 늦게 입시 시작했어요 원래 예고 A를 가려고 유튜브로 예고 A 피아노 입시를 찾아보다 같은 나이인 y를 보게 됐는데 너무 잘치고 인스타도 봤는데 이쁘고 착해보여서 친해지고 싶더라고요 그런데 전 실기도 부족하고 성적도 안되서 성적 안보는 예고 B에 갔어요 하지만 A에 너무 가고 싶고 y의 인스타 스토리를 보니 A에 다니는 아이들이 너무 재밌어보이고 y랑 친해지고 싶단 생각이 자꾸 나고 미련이 남아서 편입을 하고 싶다했더니 엄마가 A에 전화도 해보고 정말 A에 가도 될지 사주도 보러 가고 큰 결정끝에 A에 편입하기로 했어요 그래서 A에 졸업하신 선생님께 레슨 받고 이번 1월에 편입 합격했는데 새학년 시작을 안하고 기존반에서 일주일 다니다 새로운 반배정을 해주더라고요 새로운 반에 갔더니 그 y는 없었는데 다음날 y가 친구와 손을 잡고 저를 보곤 편입생이야? 하고 이름 뭐야? 라고 해서 옆에 있는 아이들이 제 이름을 대신 말하니까 y가 차분하게 “아 ~~이!” 그러더라고요 학년말이라 y랑 친해질수가 없었고 올해 y는 제 옆반에 배정 됐어요 저희 예고는 교과수업은 반끼리 하지만 향상음악회,시창청음 할때는 저희반이랑 y반이랑 같이 수업을 하더라고요 동아리때는 y랑 저는 과도 같으니까 같은 교실에 있는데 y는 친한 친구와 같이 앉고 반 애들이랑 친하고 저도 저희반 친한 친구와 앉아서 말할수 있는 기회가 없어요 y는 실기 5등안에 들 정도로 최상위권이고 서울대학 갈 예정인가봐요 예전엔 단순히 y가 이쁘고 피아노 잘친다는 이유로 친해지고 싶었던건데 실제로 y를 보니 요즘 애들에 비해 욕도 안하고 너무 친절하고 말을 너무 부드럽고 이쁘게 해서 저도 y와 친구가 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