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합니다 여기가 화력이 쎄다고 해서 누나아이디 빌려서 조언구합니다 진짜 너무 간절합니다 많이 길어서 음슴체로 쓸게요
난 입사 3년차고 이제 사귄지 한달된 여친이 있음 여친은 나보다 거의 정확히 1년 늦게 들어왔음 썸을 정말 길게탔음 정확히는 나혼자 짝사랑한 시간이 좀 길었고 썸도 짧진 않았어서 사귄지는 이제야 한달
일이 적성에 안맞았어서 사실 일을 거의 개판으로 했음 퇴사고민하던 중이었을때 여친이 들어왔음
너무 이뻐서 반했음 딱 아프로디테가 인간세상에 강림한다면 이렇게 생겼지않았을까 싶었음 여친 입사초기에 남직원들 밥먹으면서 얘기하다가 여친얘기만 나와도 그자리 분위기가 달라질정도였고 같은 분야에서 경험도 많고(2살 연상임)일도 잘해서 많이 도와주는 모습에 또한번 반했음 퇴사생각이 들다가도 그여자 얼굴한번 더 봐야지 하는마음에 꿋꿋히 다니기도 했고 일도 많이 능숙해졌음 나한테는 진짜 고맙기도 하고 소중한 사람임
근데 제목의 (문제의) 그 여직원이 나랑 내여친을 힘들게하고있음 그ㄴ을 편의상 a라하겠음
a는 여친 들어오고 얼마안돼서 들어옴 분야는 다르지만 같은 사무실 사람이고 우리 회사에 여직원이 그리 많지 않아서 여친이랑 (특히 여친또래는 더더욱 없음) 금방 꽤 친해짐
근데 문제는 입사하자마자 a가 부담스러울정도로 나한테 친한척을함 대놓고 무슨 지가 내 베프라도 된거처럼 온 회사에 다 떠벌리고 다님
내가 지하철로 통근을하는데 일부러 내가 내리는역 근처에 차대고 기다렸다가 출근길에 우연히 날 만난척 태우고 간적도 있음
한두번은 우연이지 싶어서 타고갔는데 거의 매번 이럼
이건 우연일수가 없잖음? 진짜 너무 부담스러워서 일부러 더 일찍출발해서 딴 출구로 나와서 돌아서 출근함
나중에 그역은 a 출근길이랑 완전 반대방향이라는거 알게됨(거의 스토커임)
여기까지만 했어도 좀 과하다싶긴했지만 내가 적당히 컷하면 됐을문제임
정말 전혀 이성으로는 보이지가않아서(미안하지만 진짜 못생김) 그렇지 분야는 다르지만 자기일 열심히하고 성격도 붙임성좋고 밝아서 굳이 피해다닐정도로 싫어할이유는 없었음(그때까지만 해도 이런 ㅁㅊ 돌아이인줄 몰랐음) 같은 사무실사람인데 굳이 안불편하고싶아서 노력함
근데 일이 터져버림 a가(그당시 썸녀였던) 내여친한테 자기가 나를 좋아한다고 말해버림
나중에 들은거지만 여친은 그때 정말 혼란스러웠다고함 겉보기에 a는 나랑 친하게 지내는거같았기때문에(얼마나 말을 하고다녔으면…) 그래서 a의 말이 여친한테 끼어들지 말라고 경고하는줄 알았다고함
그래서 여친이랑 한동안 진짜좀 서먹했었음 여친은 그때 내가 여친이랑 a사이에서 저울질하는놈으로 보였다함
그리고… a는 나한테 정말 최악의 짓을함
그때 여친 포함 직원들 몇이랑 간단하게 술자리가 있었는데 a가 굳이 낀다고 하더니 거기서 술을 먹고 나한테 고백을 해버린거임 공개고백을…
그날은 진짜 내인생 최악이 날이었음 진짜 듣는순간 너무 빡쳐서 뭐라뭐라 소리질렀는데 뭐라했는지 기억도 잘안남 나름 잘보이고 싶었던 썸녀(지금은 여친)앞에서 육두문자까지썼음
안그래도 짜증나는데 중고딩도 아니고 회사 사람끼리 공개고백? 진짜 내가 살면서 당해본 모든짓중에 제일 ㅁㅊ짓임 난 아직도 회사에서 그걸로 놀림받고 있음
그후에 여친이랑 사귀게됐는데(오히려 여친앞에서 그ㄴ한테 심한말해서 아무사이 아닌거 인증하게됨) 그 a가 아직도 나한테 친한척을함
진짜 ㅁㅊㄴ인줄 알았음
솔직히 그 공개고백사건 이후에 나랑은 완전히 꼬인 관계됐고 다들 a 곱지않은 시선으로 보는데도 자꾸 나한테 일부러 말을검
여친있는앞에서는 일부러 더그럼
여친이 말은 안하지만 얼마나 신경쓰이고 불편하겠음?
내가 생각보다 싫은소리 잘못하는 성격이고 인간관계는 최대한 둥글게 가자는 신념이 확고한 사람인데 진짜 도저히 화가끓고 그런행동이 이해가안되겠어서 a 따로 불러서 나한테 말걸지말라고까지 했음
그런까 이제 업무랑 교묘하게 엮어서 나를불러냄…
아까도 말했듯이 분야가 달라서 a가 나를 부를일이 거의없는데 일부러 그럼 진짜 이건 대답 안하기도 애매해서 미치겠음 더군다나 옆에서 불편해할 여친이 너무 신경쓰임
그리고 여친한테 전보다 더 과하게 친한척을 해댐
퇴근하고 자꾸 불러내서 어디론가 반강제로 데려가는데 여친도 (당연히) 썩 재밌게 놀다오는거같지 않음 (오만호들갑떨면서 여기 같이 가자고 부담스럽게하는타입임 기빨리는스타일)
그러고 인스타에 인증샷 찍어올림 내 사랑하는 oo이(여친이름) 이런식으로 무슨 거의 의자매라도 맺은듯이 도배를함 그러고 여친한태도 그스토리를 꼭 공유하라고 말한다함…
한번 여친이 살짝 종이에 손가락을 베었던적이 있음 나도 여친 다치고 이런거에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는편인데 이건 그정도도 아니었음 진짜 살짝인데 뭐 구급상자 어쩌고… 호들갑도 그런 호들갑이 없었음… 다들 이상하게 쳐다봤고 하도 뇌절을 해대니까 여친 걍 화장실 간다하고 나가버림
진짜 왜이러는거임?
이 거머리 어떻게 퇴치함?
여친은 뭐든 자기가 참으면 세상이 평화로워진다고생각하는 전형적인 k장녀라 (남동생 둘있음) 또 속으로만 참는중인거 같음 좋게말하면 너무 착한거고 나쁘게말하면 답답한 성격이기도함
(여친욕은 삼가주시길 가장 가까이서 보는 내가 제일 답답한사람일텐데 나도 그사람 존중해주기로 했음 어릴때부터 항상 양보하라고 배우면서 살아온만큼 고치기도 쉽지않을거고 근본적인 문제는 여친이아니라 a라고 생각함)
제발 조언좀 마음 독하게 먹어서 무슨짓이든 해서 여친 그만힘들게
할거임
세줄요약
1. 여친자랑
2. 어떤 ㅁㅊ 돌아이가 그당시 내썸녀였던 여친한테 끼어들지 말라고 눈치주고 나한테는 공개고백함
3. 나한테 욕먹고나서도 눈치없이 나랑 심지어 내여친한테까지 거머리처럼 들러붙음
어제 올렸던 건데 좀 수정해서 다시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