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학생 화장은 어느정도까지 괜찮을까요?

oo |2023.08.13 22:56
조회 22,852 |추천 12
저는 중학교 2학년이고 부모님과 화장 문제로 다툼이 생겨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먼저 어머니는 화장에 대해 보수적인 편이십니다. 또 미리 말씀드리자면 저는 화장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해봤자 눈썹 정리)

문제는 방 청소를 하다가 발견한 색립밤 때문에 일어났습니다.
어머니는 색립밤을 제 책상에서 발견하시고는 제가 학원에서 돌아오자마자 소리를 지르며 화를 내시고는 물티슈로 화장 했는지 얼굴을 닦아보셨습니다.

그때 하셨던 말씀은
화장하냐, 너 날라리냐 학원을 남자 꼬시려고 가냐 등등 조금 마음이 아픈 소리를 하셨습니다.

저는 어머니께 청소를 하다가 발견한 것이고, 입술이 건조해서 쓰려고 올려둔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색이 있는 립밤은 립스틱 대신 사용하는 것이 아니냐라며 계속 혼을 내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는 그대로 일이 끝났습니다.

일단 색립밥의 용도가 화장이 아니었을뿐더러, 설령 그것이 화장을 위한 것이었더라도 이정도 나이면 색이 있는 립밤을 발랐다고 해서 그런 소리를 듣는 것은 부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 나이 또래의 친구들 대부분이 화장을 하는데 저는 이런 일에도 크게 혼이 나는 부분에 서러움을 느끼고 글을 올려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립밤은 발랐을 때 크게 색이 나지 않는 니베아 립밤이었습니다.

추천수12
반대수34
베플ㅇㅇ|2023.08.15 10:58
쓰니 어머니 아무리 보수적이라해도 심각하다..... 요즘 할머니들도 안그러시는데 어쩔..
베플ㅇㅇ|2023.08.15 11:43
저거는 약국에서도 파는거 아니에요? 썬크림과 립밤은 기본이죠 어머님이 잘못된 거.
베플4444|2023.08.14 06:27
색립밤에 그 정도면, 색조화장이라도 했다간 몽둥이 드시겠네.... 어머님이 장보러 갈 때 화장을 하시거든 "유부녀가 왜 그렇게 화장을 하시느냐? 마트에 남자 꼬시러 가시느냐?" 해봐. 그런 표현이 얼마나 기분 나쁜지, 본인이 직접 당해봐야 고침. 단 둘이 있을 때 그러면 일방적으로 쳐맞으니까, 아빠도 듣는 자리에서 거울치료로 써봐. "엄마가 나한테 그런 표현 쓰니까, 나도 배운거지."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