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95
하… 영혼이 쥐어 짜지는 것 같음 기가 너무 빨림
어제 공부시간 두자릿수 채우겠단 선언을 해놓고 오늘 결국 1시간을 남기고 채우지 못했음
이렇게 말하니까 “아깝다 겨우 1시간이면 그래도 좀 채워보지…” 싶겠지만 사실 난 9시간도 진짜 겨우겨우 채워냈음…
오늘을 버틸 땐 그 감정을 회피했음 그러니까 공부하기 싫은 감정을 애써 최대한 회피했고 최대한 모른척 했음 독한 독기가 도저히 생겨나질 않아서 그냥 하기싫은 감정을 회피해버렸음
100일의 기적을 처음 쓰겠다고 다짐했을 때 난 당장이라도 다음 날부터 12시간 이상씩 할 수 있을 줄 알았음 근데 이렇게 아직도 두자릿수를 채우지 못 한 나를 보니 왜 100일의 기적이 어려운 일인지 알겠음
충분하지 않은 시간이 문제가 아닌 하루아침에 사람이 바뀔 수 없다는 거… 그게 문제인 것 같음
아무튼 앞으로 공부시간 퐁당퐁당 안 되게끔 노력해야겠음
내일도 파이팅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