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저도 첨 겪는 일이라 여쭤본건데
흔한 일은 아니군요^^ 다행이라고 해야할지..?
저는 20대 중반 직딩이라 제가 미성년자랑 거래하는 일이 없을거라 생각했어요
대부분 판매하는 제품이 사놓고 안먹는 다이어트 식품이나 화장품, 브랜드 의류나 가방,전자기기 정도거든요 (보통 이런걸 미자가 사지는 않죠..?)
그리고 아이디랑 말투 보면 딱 중년의 말투였는데 아마 계정은 본인꺼고 거래만 아들 시키신거 같아요ㅎㅎ
앞으로는 글에 미자는 안된다는 멘트도 추가해야겠네요~ㅠ
아래는 본문
며칠전에 ㅇㅇㅇㅍ 화장품 세트를 당근에 저렴하게 내놨어요
새상품이고 최저가보다 많이 저렴하게 내서 연락이 꽤 왔는데
제일 먼저 오겠다는 분이 계셔서 집앞에서 거래를 했거든요?
11~13살쯤 되보이는 남자 아이가 나왔고 저희 집이 좀 구석에 있는편인데 애가 여기까지 혼자 왔나 싶어서 놀라긴 했어요
근데 저를 보자마자 "엄마 주려고 용돈 모아 왔어요" 하는거에요
기특하긴 했고 만원 이하의 물건이면 그냥 줬을지도 모르겠는데
5만원에 올려둔거라.. 좀 그래서 잠깐 기다리라 하고
더운데 집 가면서 마시라고 음료수 한병을 줬거든요
뭔가 눈치를 엄청 보길래 왜그러지 싶었지만 장보러 나가는 길이라 별말 안하고 걸어 가는데 길이 하나뿐이라 애가 먼저 가고
제가 뒤에서 가고 있었거든요?
근데 갑자기 골목 사이에서 중년 여자분이 튀어나오더니
"설마 돈 받더나?" 하며 애를 잡아 끌다가 저랑 눈이 딱 마주친거죠
당황하더니 그대로 애 끌고 가시던데
아무래도 애가 거래하러 나가면 돈 안받을거라 생각하셨나봐요
ㅎㅎ 그리고 오늘 매너온도가 떨어졌고 당근 측에서 이웃에게 친절하게 대화해달라고, 매너 가이드 이용팁을 알려준다는 채팅이 왔네요
최근에 거래한건 그분 뿐이에요 ㅎㅎ
평소에 거래하러 나갈때 음료수나 과자같은거 꼭 하나씩 드리고
나눔도 자주해서 온도가 높았고 불친절하단 평가는 받아본적이 없는데;;ㅎㅎ
온도 떨어지는거 첨 겪어봐서 그런가 약간 짜증도 나네요ㅎㅎ
별별 사람이 다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