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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동아들 가진 어머니들은 집착이 심하신가요

익명 |2023.08.16 22:42
조회 27,391 |추천 2
안녕하세요 30대초반 여자입니다
남자친구랑은 동갑이고 만난지 3년이 넘었는데요
이제 결혼도 생각하고 있는데 남자친구 어머니 행동들이 이해가 안가서요
저는 부모님 집에서 일찍 독립해서 살고 있구요
남자친구는 대학,직장 다 집에서 통학하면서 다녔다고 해요 대학은 왕복 네시간, 직장은 지금 왕복 세시간 정도 됩니다.
집은 현재 경기도이고 직장은 서울입니다.
그래서 저는 서로 살아온 환경이 조금 다르기 때문에 가족 분위기가 다른거라고 생각을 했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정도가 지나칠 때도 있는 것 같아서 이곳에다 여쭤봅니다.

1) 남자친구 일이 저녁 일곱시가 넘어서 끝나요 그래서 저녁약속이면 보통 열시에서 열한시쯤 헤어지는데 항상 전화가 와요 언제오냐구요 남자친구는 그 전화가 오기전부터 무조건 카톡으로 저녁먹고 들어간다고 하는대 왜 매일 언제 들어오냐고 꼭 전화를 하시는데 저도 어쩔수 없이 듣게되고 늘 통화 마지막엔 빨리 오라고 강조를 엄청 하시더라구요

2) 여행을 갈때도 눈치가 조금 보입니다. 주말에 일박이일로 여행을 가게 되면 남친은 남친가족 단톡방에 사진보내면서 어디 왓고 약간 보고하는 형식으로 보내더라구요 남친이 딸같은 아들은 아니라서 진짜 무뚝뚝 한 말투로 보내는게 저렇게 안보내면 또 전화가 올 것 같아선지... 그런생각도 들어요
그리고 그렇게 보내면 항상 남친 어머니는 ‘엄마랑도 가야지, 엄마랑은 더 좋은데 가야지 ’ 이런식으로 마무리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누구 더 좋아해 , 누구 더 사랑해 ’ 그렇게 말씀을 자주 하시네요 저도 물론 가족들 한테 가끔 여행오고 사진 보내긴 하는데 저희 부모님은 용돈 주시거나 사진 많이 찍고 좋은 시간 보내러고 덕담을 해주시는 편이십니다.

3) 사실 이 글을 쓰게 된 이유인데요. 가끔 둘다 집에 외박을 하게될 때가 있어요. 저는 이제 독립해서 좀 자유롭긴 한데 남자친구는 서른이 넘었는데도 늘 부모님께 전화해서 허락을 받아요. 그리고 카톡을 우연히 봤는데 “그 여자애는 대체 왜 집에 안 들어가니 너 내일 나랑 좀 얘기해” 라고 남친한테 보낸 카톡을 보게됐어요 . 저를 ‘그 여자애’ 라고 칭한게 저는 좀 놀랐거든요. 남친은 저희 부모님을 몇번 뵌 적이 있고 부모님도 남친을 마음에 들어하시는데 저는 저런 연락을 간접적으로 많이 봐서 아직 남친 부모님을 뵈러 가진 않고 있습니다. 솔직히 저희가 철없는 스무살 애들도 아니고 결혼까지 생각하고 있는데 남친 어머니가 저렇게 생각하시는게 마음에 많이 걸려요 주변에 외동아들인 친구나 지인이 없어서 그러는데 원래 외동아들 어머니들은 더 집착이 심하시나요?
추천수2
반대수115
베플ㅇㅇ|2023.08.16 22:55
아이고 의미없어요. 아들 셋씩 두고도 저러는 사람은 저러고, 외아들 외동딸이라도 너는 그나이먹도록 외박도 안하니 너없을 때 나좀 쉬게 놀다좀 와라 하는 분들도 많아요.
베플ㄹㅎ|2023.08.17 06:44
외동아들이라서가 아니라 그엄마 성향이죠 저거 남자가 완전 난리 그만하라고 안하고 다 받아주고 있으면 결혼은 신중하세요
베플ㅇㅇ|2023.08.16 23:39
저 사람이랑 결혼하지 마세요... 자식을 품에서 못 놓는 사람 자식이랑 결혼하면 스트레스 받을 일 많을 거예요.
베플ㅁㄹ|2023.08.17 00:30
외동 아니어도 저럴꺼임. 사람은 안 변함. 가식없는 모습에 감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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